[스포티비뉴스=양재동, 박대현 기자] 이변은 없었다. '타격 기계' 김현수(28, 두산 베어스)가 외야수 부문 황금장갑을 품에 안았다. 최근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10일 안에 결정 난다"고 말했다.
김현수는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유한준, 나성범과 함께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손에 넣었다. 후보들 가운데 가장 많은 317표를 받았다. 올 시즌 소속팀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공을 인정 받았다.
시상식이 끝난 뒤 김현수는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8일) 오전 에이전트와 통화했다. 구체적인 조건을 얘기하지는 않았다. 그저 내게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얘기했다. 나도 아직 자세한 진행 상황을 모른다"고 말해 주변의 뜨거운 관심에 다소 부담감을 느끼는 듯했다.
이어 그는 "다만 10일, 즉 열흘 안에 결정 난다는 것은 말씀 드릴 수 있다. 나는 지금껏 한번도 내가 빅리그로 가겠다거나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입 밖으로 낸 적이 없다. 나의 미국 진출에 관한 기사는 많이 나갔다. 그러나 모두 내 입에서 나온 말로 쓰여진 것이 아니다. 앞으로 열흘 안에 소식을 들려 드리겠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 김현수 ⓒ 스포티비뉴스 양재동,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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