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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입지 불안' 바르사 DF 바르트라 원한다

작성일: 2015.12.23 17:07 이남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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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세비야가 바르셀로나 중앙 수비수 마크 바르트라(24,스페인)를 노리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스포르트'는 23일(이하 한국 시간) "세비야가 다음달 1일 열리는 이적 시장에서 바르셀로나에 바르트라의 영입을 문의했다"면서 "세비야는 2015-16시즌 종료까지의 임대 계약에 완전 이적 옵션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르트라는 올 시즌 리그 6경기, UEFA 챔피언스리그 4경기 출전에 그쳤다. 선발 출전 횟수는 5회로 절반이다. 바르트라는 10일 레버쿠젠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원정 경기 이후 그라운드에서 나서지 못했다. 최근에는 토마스 베르마엘렌에 밀려 2015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4옵션' 수비수로 전락했다.

세비야는 올 시즌 수비 불안으로 꾸준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다니엘 카리수, 니콜라스 파레하, 마르코 안드레올리 등 중앙 수비수들의 연이은 부상이 악재였다. 내년 2월 UEFA 유로파리그도 소화해야 하는 세비야는 이미 스페인 리그에서 검증된 바르트라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세비야는 다른 대안으로 토트넘의 페데리코 파시오(28,아르헨티나)의 영입을 구상하고 있다. 파시오는 2007년 부터 7년 동안 세비야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한 선수다.

바르트라도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세비야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 '스포르트'는 "비센테 델 보스케는 바르트라를 2016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수비수로 여긴다. 꾸준하게 경기에 나서면 최종 명단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바르트라는 스페인 대표로 A매치 8경기를 뛰었고, 지난달 14일 잉글랜드와 친선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바르트라의 영입은 이탈리아 세리에A 팀들도 노리고 있다. 유벤투스, 인터 밀란, AC 밀란, 피오렌티나가 관심을 표시했다. 하지만 수비 보강이 절실한 세비야는 이들보다 다급하다. '스포르트'는 "세비야가 다음달 1,200만 유로(약 155억 원)의 완전 이적료를 지불할 뜻을 내비쳤다"고 덧붙였다.

[사진] 바르트라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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