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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ML 진출, 상상에서 현실로 바뀌었다. 잘되면 도전할 것"

작성일: 2016.01.08 06: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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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목동, 박성윤 기자] "예전에는 상상 같은 일이었는데 이제는 현실이 되고 있는 것 같다." 팀의 대들보였던 선배들이 메이저리그로 진출하는 것을 바라보는 김하성의 말이다. 

김하성은 7일 목동구장에서 웨이트트레이닝 등 자율 훈련으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었다. 지난 시즌 주전 유격수로 1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0(511타수 148안타) 19홈런 73타점 22도루를 기록하며 신인왕 후보, 골든글러브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김하성이 주목 받은 이유 가운데 하나는 크다고 여겨졌던 강정호의 공백을 잘 메웠기 때문이다. 같은 수비 위치에서 뛴 강정호와 연락을 하느냐는 질문에 "강정호 선배가 홈런을 때렸을 때 한번씩 연락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새해 인사를 했다. 더 잘하자고 말해 주셨다"고 했다.

인터뷰가 진행된 날 박병호가 미네소타 트윈스 입단 기자회견을 했다. 룸메이트로 함께 지낸 박병호에 대해서는 "정말 부지런하시다. 몸 관리를 잘하신다. 따라 하고 싶지만 힘들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화려했던 지난 시즌을 보낸 김하성에 대한 보상은 컸다. 김하성은 연봉 인상률 300%로 팀 창단 후 최고 연봉 인상률을 기록했다. 이전까지 넥센의 최고 연봉 인상률은 2011년 손승락의 271.4%다. "구단에서 저의 가치를 인정해 주셨다.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팀 포스트시즌 진출에 도움이 되는 것과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르는 것, 20-20 그리고 골든글러브 수상이 목표"라고 시즌 포부를 밝힌 김하성은 "선배들이 메이저리그로 진출하고 있다. 상상에서 일어날 것 같았던 일이 현실이 되는 느낌이다"고 했다. 이어 "나도 잘된다면 도전해 볼 생각이 있다"고 미래의 큰 꿈을 말했다.

김하성과 인터뷰는 오는 18일 밤 9시 SPOTV 채널에서 방송되는 'UHD 스포츠 스토리'에서 볼 수 있다.

[사진] 김하성 ⓒ 스포티비뉴스 목동,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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