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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게임노트] ‘카펜터 호투+홈런 3방’ 한화 완벽 하모니, SSG에 9-3 승리

작성일: 2021.07.09 21:38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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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이닝 무실점 투구로 팀 승리를 이끈 라이언 카펜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한화가 투타의 완벽 하모니를 앞세워 모처럼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경기에서 선발 라이언 카펜터의 호투 등 선수단 전체가 고루 힘을 낸 끝에 9-3으로 이겼다. 최하위 한화(28승49패)는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반면 SSG(41승35패2무)는 전날 역전승의 기세를 이어 가지 못했다.

한화 선발 카펜터는 5이닝 동안 95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기분 좋은 복귀전 승리를 거뒀다. 김범수 김이환으로 이어진 불펜도 SSG의 추격을 막아섰다. 수비도 시종일관 좋은 모습을 보인 가운데 타격에서는 최재훈 백용환 최인호가 대포를 터뜨리는 등 SSG 타선을 압박한 끝에 완승을 완성했다.

반면 SSG는 선발 이태양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 타이(9개)를 기록했으나 한화 타선의 집중력을 이겨내지 못하고 4⅔이닝 3실점을 기록해 패전을 안았다. 김상수 김태훈도 모두 실점을 허용했다. 타선은 한화 마운드에 꽁꽁 묶이며 이렇다 할 활로를 찾지 못했다.

카펜터가 호투하는 가운데 첫 득점은 한화의 이적생 백용환의 손에서 나왔다. 0-0으로 맞선 3회 선두타자로 들어선 백용환은 이태양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이적 후 첫 홈런. 

이어 한화는 5회 2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만들어갔다. 선두 장지승의 안타, 정은원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든 한화는 최재훈이 좌익수 옆 적시 2루타를 터뜨려 1점을 추가했다. 하주석의 좌전안타로 이어진 2사 1,2루에서는 김민하가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한화는 6회 선두 최인호의 솔로홈런, 7회에는 선두 최재훈의 솔로홈런으로 5-0까지 앞서 나갔고, 7회 1사 만루에서 최인호의 유격수 땅볼 때 상대 실책까지 등에 업고 1점을 추가했다. SSG는 한화의 계투 작전에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그대로 무너졌다. 

반면 한화는 9회 2사 만루에서 정은원이 싹쓸이 3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쐐기를 박았다. SSG는 9회 상대 실책과 실책성 플레이에 편승해 3점을 만회했지만 이미 승패의 추는 한화 쪽으로 떨어진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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