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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대기]‘김서현 148㎞’ 서울고, 순천효천고 5-2 제압…전다빈 3이닝 무실점

작성일: 2021.11.04 12:55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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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고 2학년 우완투수 김서현. ⓒ고봉준 기자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마운드의 높이를 자랑한 서울고가 올 시즌 첫 번째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서울고는 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64강전에서 선발투수 전다빈의 3이닝 무실점 호투와 4번 중견수 이준서의 3타수 2안타 1타점 활약을 앞세워 순천효천고를 5-2로 꺾었다.

서울고 2학년 좌완투수 전다빈은 3이닝 동아 58구를 던지며 무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또, 덕수고 2학년 우완투수 심준석과 함께 고교야구 기대주로 떠오른 서울고 2학년 우완투수 김서현은 5-2로 앞선 8회말 2사 1루에서 등판해 1⅓이닝을 무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번 대회 첫 등판에서의 직구 최고구속은 148㎞였다.

선취점은 서울고가 가져갔다. 1회 선두타자 정민준이 몸 맞는 볼로 출루한 뒤 김도월의 좌중간 3루타 때 홈을 밟았다. 이어 이준서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김도월이 득점을 올렸다.

공세는 계속됐다. 서울고는 2회 1사 후 오원빈의 중전안타로 출루해 찬스를 잡았다. 이어 1학년 8번 좌익수 이준서(4번 이준서와 동명이인)와 윤지환이 바뀐 투수 김주환으로부터 연속 볼넷을 골라내 1사 만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후속타자 정민준의 유격수 땅볼 때 오원빈이 홈을 밟았고, 김도월의 타석 때 패스트볼이 나와 4-0으로 달아났다.

순천효천고도 반격했다. 4회 바뀐 투수 전준표를 상대로 김단우와 차원영이 각각 볼넷과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뺏어냈다. 이어 김대연이 우월 2루타를 터뜨려 주자들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분위기를 내준 서울고는 5회 귀중한 추가점을 냈다. 4번 이준서의 좌전안타와 장현진의 좌중간 2루타가 연달아 터져 5-2로 도망갔다.

이후 서울고는 앞서 대전제일고와 1회전에서 5이닝 무실점 호투했던 박민준이 2⅔이닝을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처리한 뒤 김서현이 남은 1⅓이닝을 깔끔하게 막으면서 5-2 승리를 지켰다.

이번 대회 1회전과 64강전의 문을 차례로 통과한 서울고는 성남고-배재고전 승자와 7일 32강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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