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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살인마' 반더레이 실바, 1년 6개월 만에 현역 복귀

작성일: 2016.03.03 07:08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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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도끼 살인마' 반더레이 실바(39, 브라질)가 은퇴를 선언한 지 1년 6개월 만에 파이터로 복귀한다. 프라이드와 UFC를 거쳐 이번엔 벨라토르에 둥지를 튼다.

ESPN은 '실바가 벨라토르와 여러 경기 출전 계약에 사인했다'고 3일(한국 시간) 보도했고, 벨라토르도 이 사실을 확인했다. 

실바는 2014년 9월 은퇴를 선언했다. 차엘 소넨과 경기를 앞두고 네바다주 체육위원회의 불시 약물검사에 응하지 않아 '평생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검사관들이 집을 찾았을 때, 실바는 뒷문으로 빠져나갔다. 청문회에서 "이뇨제를 먹은 것이 걸릴까 두려워 순간 실수를 저질렀다"고 해명했지만, 가장 무거운 처벌을 피할 수 없었다.

지난 1월 실바가 UFC 계약에서 풀렸고, 지난달 네바다주 체육위원회의 징계 재심의에서 평생 출전 정지가 3년 출전 정지로 줄어 복귀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실바의 3년 출전 정지 징계는 내년 6월 끝난다. 이후에야 북미에서 선수 라이선스를 신청할 수 있다. 즉 벨라토르 케이지에 서려면 적어도 1년 3개월은 더 기다려야 한다.

실바는 남은 기간 벨라토르와 협력하고 있는 일본 대회 라이진에 출전할 확률이 높다. 네바다주 체육위원회 등 북미 체육위원회의 징계는 다른 국가에까지 강제성을 갖지 못한다. 벨라토르가 라이진에 실바를 임대하면, 실바는 일본에서 그의 등장 음악 '샌드 스톰'을 울릴 수 있다.

이미 실바는 라이진과 접촉했다. 지난달 사카키바라 노부유키 대표와 면담했고 여기서 오는 9월과 12월에 나누어 열릴 라이진 토너먼트 출전을 제안 받았다.

[사진] 벨라토르 스캇 코커 대표(왼쪽)와 반더레이 실바 ⓒ반더레이 실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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