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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 100만 달러, 디아즈 50만 달러…UFC 196 대전료 공개

작성일: 2016.03.07 10:31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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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코너 맥그리거(27, 아일랜드)가 파이트머니 100만 달러(약 12억 원) 시대를 열었다.

맥그리거는 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196 메인이벤트 네이트 디아즈(30, 미국)와 웰터급 경기에서 2라운드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졌다.

하지만 맥그리거는 파이트머니만 100만 달러를 받았다. 지난해 기본급 1, 2위인 앤더슨 실바(60만 달러)와 존 존스(55만 달러)를 훌쩍 넘어 UFC 역사상 가장 많은 금액이다.

파이트머니와 승리 수당을 나누는 게 일반적인 계약 방식이지만 맥그리거는 그러지 않는다. 지난해 12월 조제 알도(31, 브라질)와 경기한 UFC 194에서도 맥그리거는 승리 수당 없이 파이트머니만 50만 달러(약 6억 원)를 받았다.

맥그리거는 대회 최고 명경기를 만든 두 선수에게 주는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 5만 달러(약 6천만 원)를 추가로 받았다. 여기에 알려지지 않은 PPV(Pay Per View) 보너스가 더해져 실제로 받은 금액은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하파엘 도스 안요스 대체 선수로 맥그리거와 싸운 디아즈는 이번 대회 최고 수혜자다. 승리 수당 없이 대전료 50만 달러를 챙겼다. 미들급 챔피언이던 크리스 와이드먼이 UFC 194에서 받은 대전료 27만 5,000달러(약 3억3천만 원)보다 훨씬 많다.

또 디아즈는 맥그리거와 경기로 받은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 5만 달러와 함께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5만 달러를 추가로 얻었다.

코메인이벤트에서 미샤 테이트에게 UFC 여성 밴텀급 타이틀을 뺏긴 홀리 홈 역시 챔피언 자격으로 승리 수당 없이 50만 달러(약 6억 원)를 받았다.

도전자에서 챔피언이 된 테이트는 승리 수당 4만 6,000달러를 포함해 대전료로 9만 2,000달러(약 1억1천만 원)를 벌었고,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로 5만 달러를 추가로 챙겼다.

언더 카드에서 경기한 디아고 산체스도 이 대회에서 많은 돈을 번 파이터다. 파이트머니와 승리 수당을 합쳐 15만 달러(약 1억8천만 원)를 손에 넣었다. 대런 엘킨스와 짐 밀러가 각각 7만 4,000달러, 5만 9,000달러로 뒤를 이었다.

한편 국내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파이트머니를 받는 선수는 '스턴건' 김동현(34, 부산 팀매드)이다.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UFC 서울 대회에서 파이트머니로 6만 3,000달러를 받았으며 도미닉 워터스(28, 미국)에게 거둔 승리 수당으로 6만 3,000달러, 리복 보너스로 1만 5,000달러를 추가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네이트 디아즈를 공격하는 코너 맥그리거 (위 사진 왼쪽) 경기가 끝나고 포효하는 네이트 디아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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