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선이 역주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 김민선이 역주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이상화 후계자' 김민선(22, 의정부시청)이 1000m를 1분16초49에 끊었다.

17일 중국 베이징 국립스피드스케이팅오벌에서 열린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현재 선두는 1분14초92로 들어온 안토이네트 데 종(네덜란드)이다. 이 뒤로 1분15초 대 선수들이 3명이나 있다.

김민선은 이상화가 직접 후계자로 지목했을 만큼 뛰어난 가능성을 자랑한다. 주종목은 500m.

4년 전 평창올림픽에서 허리 부상으로 500m 38초53에 그치며 공동 16위를 기록했으나, 베이징에서 37초60으로 9계단 상승한 7위에 오르며 밀라노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앞서 달린 김현영(27, 성남시청)은 6조에서 매디슨 피어맨(캐나다)을 크게 앞서 1분17초50을 찍었다. 1조 박지우(23, 강원도청)는 1분19초39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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