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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가 메츠로?…CY 8회 수상 '초호화 선발진' 구축하나

작성일: 2022.03.04 03:30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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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에이전트(FA) 신분 투수 클레이튼 커쇼.
▲ 프리에이전트(FA) 신분 투수 클레이튼 커쇼.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로 꼽히는 맥스 슈어저(38), 제이컵 디그롬(34)과 함께 클레이튼 커쇼가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으면 어떨까.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클러치 포인트는 3일(한국시간) “커쇼를 위한 FA 행선지 3곳”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썼다. 이 매체는 “커쇼를 둘러싼 소문이 끊이지 않는다. 메이저리그(MLB) 직장폐쇄가 끝나면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다”고 전했다.

커쇼의 행선지 중 하나로 메츠가 포함돼 있어 흥미롭다.

매체는 “메츠는 마커스 스트로먼과 노아 신더가드를 잃었다. 슈어저, 디그롬과 함께 선발 로테이션을 맡아줄 선수를 찾고 있다. 커쇼를 영입한다면 즉시 내셔널리그 우승후보가 될 것이다. 메츠가 원한다면 커쇼는 이적할 수 있다”고 했다.

커쇼는 MLB 최고의 선발투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통산 379경기(376선발)에 등판해 185승84패, 2454⅔이닝, 평균자책점 2.49, 탈삼진 2670개, WHIP 1.00을 기록했다. 수상 이력도 화려하다. 매년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상인 ‘사이영상’ 3회 수상과 선수들이 꼽은 내셔널리그 최고의 투수 3회, 내셔널리그 MVP 1회 선정 등이 있다.

메츠 선발진의 슈어저는 2013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2016과 2017년 연달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주인공이 됐다. 디그롬도 2018, 2019년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커쇼까지 합류한다면, 세 선수가 합산 452승, 탈삼진 7195개, 사이영상 수상 8회다. 메츠가 한층 더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할 수 있는 배경이다.

메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억만장자 구단주 스티븐 코헨의 자본을 통해 ‘큰손’으로 거듭났다. 사이영상 3회 투수 맥스 슈어저를 MLB 역대 최대 계약인 총액 1억3000만 달러 (약 1546억 원)에 영입했으며 내야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 외야수 스탈링 마르테 등과도 계약을 끝냈다.

매체는 “코헨 구단주는 여전히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보이고 있다. 메츠 구단이 원한다면 커쇼와 협상 테이블을 차릴 수 있을 것”이라며 영입 가능성을 알렸다.

한편 매체는 메츠와 더불어 LA 다저스 잔류와 LA 에인절스를 커쇼의 차기 행선지로 추천하기도 했다.

어떤 시나리오가 적중할까. 슈퍼스타 커쇼의 거취에 많은 팬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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