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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피어' 2년차 김진욱 "5선발, 저는 자신있죠"

작성일: 2022.03.28 04:5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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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욱 ⓒ곽혜미 기자
▲ 김진욱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선발 후보군들이 모두 호투하고 있지만 김진욱의 자신감은 꺾이지 않았다. 비시즌과 캠프 기간 준비를 잘 했다는 확신에, 두 차례 시범경기 등판에서 8이닝 비자책 1실점으로 성과까지 더해지니 두려울 것이 없다. 

김진욱은 롯데가 7-2로 이긴 27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을 1피안타 3볼넷 1탈삼진 비자책 1실점으로 막았다. 3회까지는 안타 하나만 내주며 실점하지 않았다. 

유일한 피안타도 정타는 아니었다. 오히려 빗맞은 타구가 2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며 김진욱 시선에서는 '불운한' 안타가 된 경우다. 김진욱은 2사 2루에서 서건창을 2루수 땅볼 처리하며 가볍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경기 후 김진욱은 "지난 등판(22일 NC전 4이닝 무실점)도 괜찮았고, 이번에도 내 투구에 만족할 수 있는 경기였다"며 "3회까지 볼넷이 없던 점, 적극적으로 승부해서 투구 수가 많지 않았던 점에 대해 만족한다"고 말했다. 

4회는 볼넷 3개가 나왔다. 김진욱은 "4회에는 볼넷이 나왔기 때문에 아쉬웠다"며 "밸런스 문제보다는 던지는 과정에서 나온 볼넷이었다. 스스로 흔들린 것 같은데 그점이 아쉽다. 4회에 리키 마인홀드 코치님이 올라오셔서 적극적으로 승부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고 얘기했다. 

27일 투구 수는 66개. 여기에 투구를 마친 뒤 불펜에서 또 15구를 더 던졌다. 롯데 코칭스태프도 김진욱을 유력한 선발투수로 보고 로테이션에 넣을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는 의미다. 

롯데에서는 김진욱 외에도 이인복, 이승헌, 최준용이 선발 로테이션을 노리는 후보들이다. 누구 하나 아깝지 않은 선수가 없을 정도로 다들 잘 던지기까지 한다. 김진욱은 "서로를 의식한다기보다는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선의의 경쟁을 한다고 생각한다. 모두 잘하면 팀 전력이 강해지니까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5선발 잡을 자신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여유있는 미소와 함께 "뭐 저는 자신 있습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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