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희재 ⓒ KBL
▲ 정희재 ⓒ 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KBL(한국프로농구연맹)이 홈페이지를 통해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페이크파울 명단을 공개했다.

페이크파울은 과도한 액션으로 심판과 팬을 속이는 행위를 말한다. KBL은 선수들에게 페이크파울에 대한 경각심을 주면서 공정하고 신뢰받는 경기운영을 위해 라운드마다 페이크파울 관련 자료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시즌 6라운드에서 확인된 페이크파울은 총 11건이다. 5라운드(5건) 대비 6건 증가했고, 지난 시즌 6라운드(8건)와 비교해 3건 늘었다.

창원 LG가 이재도, 정희재, 이승우의 페이크파울로 총 3건을 기록했다. 10개 팀 중 가장 많다.

한편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적발된 페이크파울은 총 47건으로 지난 시즌(96건)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페이크파울 적발 시 1회 경고, 2~3회는 20만원, 4~5회는 30만원, 6~7회는 50만원, 8~10회는 70만원, 11회 이상은 100만원의 벌금을 부과된다.

KBL은 "지속적인 사후 분석과 제재를 병행해 선수들의 잘못된 인식 및 습관 개선, 프로농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신뢰받는 리그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페이크파울 명단 자료 공개는 플레이오프에서도 계속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