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동이 대표가 앞으로 더블지FC를 이끈다. ⓒ더블지FC 제공
▲ 양동이 대표가 앞으로 더블지FC를 이끈다. ⓒ더블지FC 제공

[스포티비뉴스=상봉,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미들급 파이터 출신 양동이가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더블지FC(Double G FC) 신임 대표로 취임했다.

이지훈 전 대표는 12일 서울 상봉동 더블지FC 공식 체육관에서 열린 <더블지FC 12> 계체에서 "양동이 대표가 새로 더블지FC를 이끈다. 저는 뒤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맡겠다"고 밝혔다.

양동이 대표는 오는 13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리는 <더블지FC 12>부터 전면에 나선다. 이지훈 전 대표는 스폰서 유치 활동 등 후방 지원에 충실할 계획이다.

양동이 대표는 "대표 자리를 맡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이지훈 대표님 이하 관계자분들과 상의하고, 몸소 뛰기도 하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동이 대표는 대한민국 중량급 간판 파이터였다. 2007년 프로로 데뷔해 2010년 UFC에 진출했다. 2019년 3월 패배 후 은퇴했다. 총 전적은 14승 4패.

더블지FC는 2018년 11월 18일 출범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정기적으로 대회를 개최해 빠르게 성장했다.

<더블지FC 12>에선 정윤재와 박정민의 웰터급 타이틀전, 황영진과 박상현의 밴텀급 타이틀전, 이준영과 최동훈의 플라이급 타이틀전이 펼쳐진다.

이 대회는 오는 13일 저녁 6시 시작한다.

▲ 양동이는 UFC 미들급에서 경쟁했다. 이제 더블지FC 대표로 나선다.
▲ 양동이는 UFC 미들급에서 경쟁했다. 이제 더블지FC 대표로 나선다.

■ 더블지FC 12 계체 결과

[웰터급 타이틀전] 정윤재(77.35kg) vs 박정민(77.35kg)
[밴텀급 타이틀전] 황영진(61.50kg) vs 박상현(61.70kg)
[플라이급 타이틀전] 이준영(57.0kg) vs 최동훈(56.80kg)
[페더급] 윤다원(66.25kg) vs 박찬수(65.75kg)
[라이트급] 정제일(70.45kg) vs 최우혁(71.0kg/70.90kg)*
[미들급] 최재현(84.95kg)** vs 이이삭(84.45kg)
[여성 스트로급] 김남희(51.05kg) vs 김수연(51.80kg)
[여성 58kg 계약 체중] 최정윤(58.10kg/57.95kg)* vs 김나희(56.95kg)
[헤비급] 진익태(115.20kg) vs 이승준(108.85kg)
[라이트급] 신재영(70.60kg) vs 최정민(70.80kg)
*최우혁, 최정윤 1차 계체 실패 후 2차 계체 통과
**최재현 2차 계체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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