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텐 하흐, 호날두 지킨다…‘인정할 수밖에’

작성일: 2022.05.17 09:01 김성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팀 최고의 공격수와 함께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텐 하흐(52)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킴으로써 맨유의 부활의 시작을 알린다”라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의 부임은 지난달 공식 발표됐다. 이후 일찌감치 맨유 관계자, 선수들과 연락을 취하며 새로운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다음 시즌 그의 어깨가 무겁다. 맨유는 올 시즌 무관에 그쳤고, 리그에서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서 벗어나며 다음 시즌 반등이 절실해졌다.

텐 하흐 감독이 가장 먼저 시도한 변화는 선수단 개편이다. 공식 부임하기에 앞서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다.

계약 만료로 떠나는 선수들도 많다. 폴 포그바를 비롯해 제시 린가드, 네마냐 마티치, 에딘손 카바니가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이중 다수가 공격적인 자원으로 공격수의 빈자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고, 자연스레 호날두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렸다.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책임진 그는 리그에서 18골을 넣으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뒤를 이어 득점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애초 텐 하흐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보도되기도 했으나, 최근 들어 그의 잔류에 강력하게 힘이 실렸다.

앞서 호날두가 구단을 통해 차기 감독 체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내가 아는 것은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를 위해 환상적인 일을 했다는 것, 그가 경험이 많은 감독이라는 것”이라며 “모든 것이 그가 원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 당연히 우리가 성공하길 바란다”라고 전해 잔류가 암시됐다.

이어 텐 하흐 감독 또한 호날두와 의견을 같이 했다. 그는 “맨유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다. 우리는 그들이 한 팀으로 기능하도록 만들어야 하지만 분명히 호날두는 거인이다”라며 그의 존재감을 인정했다.

한편 텐 하흐 감독은 15일 아약스에서 시즌을 마친 후 16일 곧바로 맨유에 합류했다. 애초 계획보다 6주나 앞당겨 아약스를 떠났고, 서둘러 맨유 재건에 돌입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