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김상식 전 국가대표 감독을 선임했다. ⓒ안양 KGC인삼공사
▲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김상식 전 국가대표 감독을 선임했다. ⓒ안양 KGC인삼공사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올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 안양 KGC인삼공사가 김상식(54) 전 남자농구대표팀 감독을 새 사령탑에 선임했다. 

KGC는 18일 2021-22 시즌을 끝으로 계약을 해지한 김승기 전 감독의 후임으로 김상식 감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KGC와 2년 계약을 맺었다. 2007-08 시즌 오리온을 맡았고 KGC의 전신인 KT&G에서 2006-07 시즌, 2013-14 시즌 서울 삼성의 감독 대행을 역임했다. 

지난해 1월까지 국가대표 감독 지휘봉을 잡았다. 25년만의 월드컵 본선 승리를 해내는 등 지도자 경력에 느낌표를 붙였다. 

KGC에는 전, 현직 국가대표 5명(양희종, 오세근, 전성현, 문성곤, 변준형)이 있다. 김 독과 인연을 맺은 경험이 있어 팀의 핵심 선수 파악 및 활용도에 장점을 지닌 지도자로 평가된다. .

김 감독은 "이번 기회를 통해 KGC의 팬덤 확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팬들의 눈높이에 맞춘 활기찬 농구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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