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준 멀티홈런+최항 4안타 폭발’ SSG 퓨처스팀, 19안타 앞세워 한화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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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타선이 호조를 보인 SSG 퓨처스팀(2군)이 한화 2군을 꺾었다.
SSG 퓨처스팀은 26일 서산에서 열린 한화 2군과 경기에서 장단 19안타를 친 타선의 대폭발에 힘입어 13-7로 이겼다.
선발 라인업에 오른 타자들이 고루 활약하며 한화 마운드를 폭격했다. 3번 타자로 나선 최항이 8회 홈런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고, 7번 중견수로 나간 유서준은 6회와 8회 홈런을 터뜨리는 등 3안타 5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석정우 하성진 임근우 조형우 김태윤도 각각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상‧하위타선을 가리지 않는 고른 화력을 선보였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김건우가 최고 시속 144㎞의 공을 던지며 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5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분전했고, 서동민 한두솔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경기 막판에 기여했다.
1회 실책이 겹치며 먼저 3실점했지만, 4회부터 추격을 개시했다. 4회 임근우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SSG 퓨처스팀은 5회 석정우의 적시 2루타, 최항의 적시타, 조형우의 적시 2루타가 연이어 나오며 경기를 뒤집었다. 6회에는 유서준의 홈런까지 나오며 5-3으로 앞서 나갔다.
6회 동점을 허용했지만 7회 반격에서 김교람의 적시타로 다시 앞서 나갔고, 8회에는 이정범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최항의 투런포, 유서준의 만루포가 터지며 대거 7득점해 승기를 가져왔다.
경기 후 SSG 퓨처스팀 관계자는 “최항이 정확한 콘택트에 집중하면서 많은 안타를 만들어냈고, 안타가 만들어지면서 타격 컨디션도 회복하는 모습이었다. 유서준은 홈런 2개를 포함해 3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을 보여줬고, 타이밍과 타석에서의 집중력이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석정우는 오늘도 좋은 타격감을 선보이며 안타와 타점을 생산했으며 변화구 대처도 잘 되고 있다. 두 경기 연속으로 3루수 출장을 했는데 3루에서도 안정감이 있고 여유있는 수비를 보여줬다”면서 “조형우는 2S 이후 변화구를 안타로 만들어내는 등 변화구 대처가 잘 됐으며 수비에서도 블로킹이 아주 좋아진 모습으로 안정감이 생겼다. 캐칭도 많이 향상됐다”고 칭찬했다.
한편 마운드에서는 “김건우가 경기 초반 제구가 안 되며 카운트 싸움이 어려웠으나 커브와 체인지업으로 카운트를 형성하는 패턴을 이어 가면서 안정감을 찾았다. 경기 중반부터 패스트볼의 제구가 되면서 쉽게 이닝을 끌고 나갔다”면서 “서동민은 좋은 구위의 슬라이더를 앞세워 1이닝을 쉽게 막았으며 최근 패스트볼 제구도 안정되고 있다. 한두솔(최고 146㎞)은 변화구로 카운트를 잡는 것과 높은 스트라이크존 투구가 좋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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