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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게임노트] 'ERA 4.80' 기쿠치 끝 모를 추락…꼴찌 BAL에 석패

작성일: 2022.06.15 11:2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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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 블루제이스 기쿠치 유세이.
▲ 토론토 블루제이스 기쿠치 유세이.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지구 꼴찌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발목을 잡혔다.

토론토는 1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 경기에서 5-6으로 석패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토론토는 2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 36승25패를 기록했다. 같은 지구 최하위 볼티모어는 시즌 27승(36패)째를 챙겼다. 

선발투수 기쿠치 유세이가 부진하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기쿠치는 4이닝 5피안타(2피홈런) 4볼넷 4탈삼진 4실점에 그치며 시즌 3패(2승)째를 떠안았다. 류현진이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라 시즌 아웃되면서 선발 보강이 급해진 토론토에 근심을 더하는 행보였다. 기쿠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4.44에서 4.80으로 올랐다. 

0-0으로 맞선 3회초 기쿠치가 선취점을 내줬다. 2사 1루에서 라이언 마운트캐슬에게 우월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토로토 타선은 3회말 1사 만루 기회에서 보 비솃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날 때 1타점을 올려 1-2로 쫓아갔다. 

기쿠치가 4회초 2사 2루에서 로빈슨 치리노스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해 1-3으로 벌어진 상황. 4회말 맷 채프먼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1사 후 라미엘 타피아가 2루타로 출루한 가운데 채프먼이 좌월 투런포를 터트려 3-3 균형을 맞췄다. 

토론토의 기쁨은 오래 가지 않았다. 5회초 시작과 함께 기쿠치가 선두타자 오스틴 해이스에게 중월 홈런을 얻어맞아 3-4로 벌어지자 곧바로 마운드를 트레버 리차즈로 교체했다. 볼티모어는 타일러 네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추가해 3-5로 거리를 벌렸다. 6회초에는 세드릭 멀린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3-6이 됐다. 

토론토는 추격을 포기하지 않았다. 6회말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와 가브리엘 모레노의 안타를 묶어 4-6으로 거리를 좁혔다. 8회말에도 모레노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 5-6이 됐다. 하지만 1점차를 끝내 좁히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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