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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연패는 막을 수 있을까...한화 앞에 ‘천적’ 삼성 뷰캐넌 등장했다

작성일: 2022.06.24 05:50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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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장민재(왼쪽), 삼성 라이온즈 데이비드 뷰캐넌.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DB
▲한화 이글스 장민재(왼쪽), 삼성 라이온즈 데이비드 뷰캐넌.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한화 이글스가 11연패를 막을 수 있을까.

23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거세게 내렸고, 수도권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세 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와 LG 트윈스의 경기 역시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날 전까지 10연패에 빠졌던 한화는 일찍 대전으로 향했다.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마주한다. 삼성 선발은 데이비드 뷰캐넌이다. 한화는 뷰캐넌에 유독 약했다. 뷰캐넌은 통산 10번의 한화전에서 7승 1패 평균자책점 2.93으로 막강한 저력을 과시했다. 완봉승도 한 차례(2021년 4월 15일 대구 한화전 9이닝 2피안타 1사사구 11삼진 무실점)가 있다. 한화는 연패를 끊어야 하는 상황에서 천적을 마주한 한화다.

▲ 한화 이글스 선수단. ⓒ곽혜미 기자
▲ 한화 이글스 선수단. ⓒ곽혜미 기자

올시즌 한화는 연패를 거듭하고 있다. 대대적인 리빌딩을 선언한지 2년이 됐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는 보이지 않는다. 외국인 투수 라이언 카펜터와 닉 킹험 등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사실상 원투펀치 없이 시즌을 치렀다. 매 경기가 불펜데이였고, 약해진 마운드로 근근히 버텼다.

선발 투수가 경기 초반 대량 실점을 내준 탓에, 승기를 뺏긴 채 끌려 다니기 일쑤였다. 타선이 점수를 뽑아 마운드를 지원사격하는 것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 그렇게 패가 쌓여왔고, 한화는 올해도 순위표 맨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다.

▲ 한화 이글스 선수단. ⓒ곽혜미 기자
▲ 한화 이글스 선수단. ⓒ곽혜미 기자

그사이 패배와 관련된 불명예 기록도 또 갖게 됐다. KBO리그 출범 이례 첫 3년 연속 10연패를 기록했다. 태평양 돌핀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보유하고 있던 2년 연속 10연패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이미 한화는 2020시즌에 최약체 이미지를 갖고 있는 삼미 슈퍼스타즈가 갖고 있는 최다 18연패 타이 기록도 세운 바 있다.

끝없는 연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단 한화는 우천취소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시간을 벌었다. 쉽지 않은 상대인 삼성을 상대로 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까.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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