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
▲ 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LA 에인절스 투타 겸업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오타니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종전 0.260에서 0.261로 약간 올렸다.

첫 타석은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이었다. 상대 선발 크리스 플렉센이 제구 난조를 보였고,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며 1루를 밟았다. 4회에는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치며 2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무사 1루에서 1루 땅볼을 쳐내며 타점을 올렸다. 8회에는 1사 1루에서 3구삼진을 당하며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에인절스는 1회 선취점을 내줬다. 1회 1사 1,2루에서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0-1로 끌려갔다. 이어 3회에는 2사 1,2루에서 저스틴 업튼에게 1타점 적시타, 4회에는 훌리오 로드리게스에게 솔로포를 맞아 0-3으로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

반점이 필요한 시점, 4회 첫 득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마이크 트라웃이 솔로포를 쳐 1-3으로 한 점 따라붙었다.

6회 테일러 트래멀에게 한 점을 더 내줘 1-4가 된 에인절스, 6회 2점을 내며 한 점 차로 추격을 시작했다. 무사 1루에서 트라웃의 1타점 3루타, 오타니의 땅볼 타점이 연이어 나오며 3-4가 됐다.

이후 끝까지 상대 마운드를 공략하려 했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 에인절스는 3-4로 한 점 차 패배를 당하며 쓸쓸이 돌아서야 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