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기] 이변은 없었다, 유신고 결승 진출...3년 만에 청룡기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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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목동, 최민우 기자] 이변은 없었다. 유신고가 3년 만에 청룡기 결승 무대에 선다.
유신고는 2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7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배재고와 준결승전에서 13-2로 이겼다. 이로써 유신고는 2019년 청룡기 대회 이후 3년 만에 우승 도전에 나선다.
경기에서는 ‘에이스’ 조영우의 호투가 돋보였다. 4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 이날 경기 승리투수가 됐다. 특히 2회 만루 위기 상황에 등판해 최소 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
타선의 집중력도 훌륭했다. 특히 정영진은 2회 싹쓸이 2루타를 날려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4번 타자 변헌성도 6회 투런아치를 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배재고는 49년 만에 청룡기 준결승에 올랐고 1997년 봉황기 대회 이후 주요 전국대회 첫 4강 진출 쾌거를 이뤘지만, 유신고에 막혀 결승 무대를 밟는 데 실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유신고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2회초 선두타자 10번이 볼넷을 골라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31번의 번트 성공으로 1사 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김승주의 내야 안타, 김진혁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가 됐다. 여기에 정영진이 좌중간을 완벽하게 가르는 2루타를 날렸고, 누상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유신고는 2회말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만회점을 냈다. 3회초 1,3루 때 황준성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 달아났다. 뺏긴 점수를 곧바로 만회하며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4회에도 유신고는 추가점을 냈다. 1사 1,3루 찬스 때 상대 투수 폭투를 틈타 손쉽게 1점을 얻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박태완이 바뀐 투수 정재현에게 스퀴즈 번트를 성공해 다시 점수를 더했다.
6회에는 빅이닝으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1사 2,3루 때 박태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김진혁의 좌전 안타로 다시 1점, 변헌성의 투런포로 쐐기를 박았다. 이어 황준성의 볼넷과 김승주 3루타를 묶어 1점을 추가한 유신고다.
유신고는 7회 1점을 내줬지만, 8회 다시 2점을 뽑아내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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