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테랑 투수 앤서니 배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향한다.
▲ 베테랑 투수 앤서니 배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향한다.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구원 투수 보강을 원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평균자책점 1점대의 베테랑 투수 앤서니 배스(35)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대표 소식통인 켄 로젠탈 기자는 3일(한국시간) 토론토와 마이애미 말린스의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토론토는 팀의 4순위 유망주인 내야수 조던 그로션스(23)를 마이애미로 보냈다. 반대로 베테랑 불펜 투수 배스와 빅리그 2년차 잭 팝(26)을 영입하며 투수 보강에 성공했다.

배스는 2008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전체 165순위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지명을 받았다. 이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택사스 레인저스, 시카고 컵스, 시애틀 매리너스 등을 거쳤다.

2020시즌에 잠시 토론토에서 뛰기도 했던 배스는 마이애미를 거쳐 다시 한 번 토론토의 홈구장 로저스센터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올 시즌 45경기에 등판해 2승3패 16홀드 44⅔이닝 평균자책점 1.41을 기록 중이다.

배스와 함께 영입한 팝은 메이저리그 2년차로 통산 68경기에 등판해 3승 4홀드 74⅔이닝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토론토가 보낸 그로션스는 올 시즌 트리플A에서 타율 0.250(240타수 60안타) 1홈런 24타점 OPS 0.644를 기록하고 있던 팀의 핵심 유망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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