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탬파베이 레이스가 지난 경기 패배를 설욕했다.
▲ 탬파베이 레이스가 지난 경기 패배를 설욕했다.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이 결장한 가운데, 팀은 접전 끝에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탬파베이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55승49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토론토를 경기차 ‘3’으로 추격했다.

홈 팀 탬파베이는 얀디 디아스(3루수)-이삭 파레데스(1루수)-호세 시리(중견수)-랜디 아로사레나(좌익수)-데이빗 페랄타(지명타자)-창 유(2루수)-테일러 월스(유격수)-로만 퀸(우익수)-르네 핀토(포수), 선발 투수 제일런 빅스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반면 토론토는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알레한드로 커크(지명타자)-보 비셋(유격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맷 채프먼(3루수)-대니 잰슨(포수)-산티아고 에스피날(2루수)-라이멜 타피아(중견수), 선발 투수 기쿠치 유세이로 이에 맞섰다.

탬파베이는 1회 선취점을 내줬다. 빅스가 2사 2루에서 에르난데스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0-1로 끌려갔다.

3회 탬파베이는 동점을 만들었다. 1사 후 퀸의 사구와 핀토의 좌전 안타, 디아스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이후 파레데스가 희생플라이를 쳐 1-1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곧이어 4회에는 나란히 한 점을 주고받았다. 1사 후 에르난데스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맞아 1-2가 됐다. 이후 4회말 1사 1,3루에서 윌스의 2루수 땅볼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2-2로 다시 한 번 승부가 원점이 됐다.

점수가 필요한 상황, 탬파베이가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시리가 좌전 안타를 친 뒤 2루를 훔쳤다. 이후 페랄타가 1타점 적시타를 쳐 3-2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탬파베이의 불펜진은 탄탄했다. 역전을 성공한 뒤 상대 타선을 잘 막아내며 팀 승리를 지켰다.

불펜데이의 탬파베이는 선발 투수 빅스가 1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뒤 라이언 야브로(4이닝 1실점)-라이언 톰슨(2이닝 무실점, 승리)-피트 페어뱅크스(1이닝 무실점, 홀드)-제이슨 애덤(1이닝 무실점, 세이브)가 순서대로 올랐다. 타선에서는 페랄타가 멀티히트와 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토론토는 선발 투수 기쿠치가 4이닝 3피인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패전 투수는 ⅓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한 애덤 심버다. 에르난데스는 홈런을 포함한 멀티히트에도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