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나용균 영상기자·장하준 기자]텐 하흐 감독이 호날두의 돌발행동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최근 맨유에 일방적인 결별을 선언하며 이적 소동을 일으키고 있는 호날두. 하지만 영입을 원하는 팀이 없어 갈 곳을 잃고 말았는데요. 결국 호날두는 일단 맨유로 복귀했습니다.
호날두는 복귀 후 곧바로 지난 1일 친선 경기였던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전반 45분을 소화했습니다. 팬들은 이때까지만 해도 맨유와 호날두가 다가오는 시즌을 함께 할 것이라 예측했는데요. 하지만 호날두는 교체 아웃된 후 팀이 경기를 진행하던 도중 홀연히 경기장을 떠나버렸습니다.
이에 팀과 팬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으며 텐 하흐 감독은 인터뷰에서 호날두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는데요.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의 행동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언급하며 이번 일을 쉽게 넘어가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간 호날두를 감싸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제는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것처럼 보이는 텐 하흐 감독. 과연 호날두가 만들어낸 이 파국은 어떻게 마무리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