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로는 아쉽지만...“ 그럼에도 사령탑은 최재훈에게 신뢰를 보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대전, 최민우 기자] “타자로는 아쉽지만...”
한화 이글스는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내부 프리에이전트(FA) 자원인 최재훈(33)과 계약을 성사시켰다. 당시 구단은 “주전 포수로서 팀 내 입지와 영향력을 고려했고, 반드시 팀에 필요한 자원이라는 판단 하에 계약을 맺었다”고 했다.
2021시즌 최재훈의 성적을 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116경기에서 타율 0.275, 출루율은 0.405를 기록했다. 포수라 다른 포지션보다 체력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지만,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부임 후 정확하게 볼을 골라내는 능력을 인정받아 2번 타순에 배치되기도 했다. 여기에 포수로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젊은 투수들의 성장을 이끌었다. 최재훈이 팀에 필수 자원으로 인정받은 이유다.
최재훈은 올해도 여전히 주전 안방마님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타격 성적표만 보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78경기에서 타율 0.215, 출루율은 0.319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보다 한참 떨어진 수치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역시 “타자로는 아쉬운 모습이다. 작년에 타자 최재훈이 보여준 모습을 보면서 사실 기대치가 높았다”며 아쉬워했다. 그럼에도 최재훈 만큼 믿음을 주는 선수가 없다며 감쌌다.
수베로 감독은 “그래도 우리 팀 선수 중 득점권 상황에서 믿을 만한 타자다. 경기를 보면서 웨스 클레멘츠 수석코치와 대화를 나누는데, 득점권에 주자가 있을 때 최재훈이 타석에 서면 ‘마음이 편하다’고 말한다. 그만큼 계산이 서는 선수다. 득점권 타율이 높다”고 말했다. 최재훈의 올 시즌 득점권 타율은 0.278로, 규정 타석을 소화한 한화 타자 중 2번째로 높다.
타격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지만, ‘포수’로서 팀에 보탬이 되고 있는 최재훈이다. 타격 페이스는 떨어졌지만, 사령탑은 휴식과 재정비 시간을 줄 계획이 없다. 이미 백업 포수 박상언과 번갈아 가며 마스크를 쓰는 상황이다.
수베로 감독은 “페이스가 다소 떨어져 있지만, 최재훈은 주 4경기 정도 경기에 나간다. 박상언이 2번 출전한다“며 ”최재훈은 노련미를 갖춘 포수다. 또 투수를 리드하는 능력도 더 성장했다”며 “며 최재훈을 향해 믿음을 보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