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래퍼 AJ 트레이시가 '토트넘 7번' 써드킷을 입었다
▲ 영국 래퍼 AJ 트레이시가 '토트넘 7번' 써드킷을 입었다
▲ 토트넘 홈 유니폼과 써드 유니폼(왼쪽부터)
▲ 토트넘 홈 유니폼과 써드 유니폼(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새로운 유니폼이 또 알려졌다. 새 시즌 써드킷 실물이 유출됐다.

축구용품전문매체 '푸티헤드라인'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래퍼이자 토트넘의 열혈팬인 AJ 트레이시가 토트넘의 2022-23시즌 써드킷을 개인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과시했다. 곧 출시될 예정이다"고 알렸다.

토트넘은 홈 유니폼과 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 홈과 원정이 아닌 세 번째 유니폼은 청록색에 상쾌한 느낌을 준다. '푸티헤드라인'은 "서드킷은 검은색 무늬로 포인트를 주면서 멋스러운 연출을 했다. 두드러진 특징은 전면과 소매 전체를 덮는 추상적인 그래픽 프린트다. 로고는 모두 흰색"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토트넘의 2022-23시즌 새로운 써드킷은 검은색 크루넥 카라와 짙은 청록색으로 소매를 둘렀다. 전체적인 틀은 토트넘의 2022-23시즌 홈 유니폼과 같은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 바지와 양말은 밝은 하늘색"이라며 추가로 덧붙였다.

토트넘의 모든 유니폼이 공개된 만큼, 이제 성적에 관심이 쏠린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도중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핵심 공격수 손흥민도 유럽5대리그 최초 아시아인 골든부츠를 수상하며 '월드클래스' 공격력을 뽐냈다.

이번 시즌에는 출발부터 공격적이었다. 토트넘은 매년 짠돌이로 막판에 선수를 영입했지만, 올해는 초반부터 폭풍 영입을 했다. 이반 페리시치부터 제드 스펜스까지 6명을 데려왔고, 19세 유망주 데스티니 우도지 영입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출발도 좋았다. 사우샘프턴과 홈 경기에서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동점골과 역전골을 넣으며 4-1로 완벽하게 이겼다. 토트넘의 완벽한 승리에 손흥민이 1도움을 기여하며 존재감을 뽐내기도 했다.

물론 손흥민은 개막전 승리에 만족하지 않았다. 사우샘프턴전이 끝난 뒤에 "토트넘에 좋은 선수들이 많이 합류했지만 시즌 끝까지 가봐야 안다. 좋은 선수들이 얼마나 좋은 조합을 보이냐가 관건"이라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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