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수원, 박성윤 기자] "팀을 위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현욱 코치가 아마 오늘(12일) 더그아웃에서 파이팅을 젤 많이 낼 것이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 대행이 1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앞서 12일 있었던 일을 돌아봤다.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경기 도중 박진만 대행과 정현욱 투수 코치가 언쟁을 하는 듯한 장면이 중계 방승으로 나왔다. 평소 부드러운 대화법을 구사하는 박 대행이 정 코치에게 목소리를 높이는 듯한 장면이었다.
박 대행은 13일 경기에 앞서 "지인이 영상을 보내줘서 알게 됐다. 투수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런 상황이 있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팀을 위해 스태프들과 코치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 내 나름의 생각을 이야기했고, 정 코치도 이야기를 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조금 그런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팀을 위해서 그런 것이다. 좋게 생각한다. 지금 팀 분위기가 좋다. 오늘 만나서 계속 좋은 흐름 이어가게끔 잘 해보자는 이야기를 했다. 아마 오늘 파이팅을 제일 많이 낼 것이다"며 큰 문제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삼성은 이날 kt 선발투수 엄상백을 상대한다. 삼성 타순은 김지찬(2루수)-김현준(중견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지명타자)-오재일(1루수)-이원석(3루수)-강한울(유격수)-강민호(포수)-김성윤(좌익수)이다. 선발투수는 황동재다.
전날 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접지른 오선진은 출전하지 않는다. 박 대행은 "부상 당하고 아이싱을 했다. 생각보다 상태가 괜찮다. 하루 이틀 정도는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오늘(13일)은 힘들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삼성 선발투수는 황동재다. kt는 황동재를 상대로 조용호(우익수)-김민혁(좌익수)-알포드(지명타자)-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배정대(중견수)-신본기(2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타순을 짰다.
관련기사
- [단독]'우영우' 박은빈, 데뷔 27년 만에 첫 팬미팅
- '치명적 오심' 참다참다 욕설, 헬멧 패대기까지
- 롯데 8회의 사나이 등장, 홈런 이어 기지의 득점까지
- MLB 유격수 수비 기록, ‘탑하성’? 가능성을 말한다
- 31홀드 28세이브 KIA 필승조 전멸…5위 수성 가능?
- [TB 게임노트] 최지만 결장…'8회 벤클' 탬파베이, 볼티모어 꺾고 AL 동부지구 3위에 안착
- 롯데가 대위기 속에서 발견한 혜성… 서튼이 새 옵션을 눈에 담았다
- 지금까지의 박찬호는 잊어도 될까… 잘 키운 유격수는 두고두고 10년을 쓰던데
- LG 8월 16일 승리기원 시구에 걸그룹 스테이씨
- [다저스 게임노트] '대포 6방' 홈런쇼 대폭발…자비 없는 다저스, 46년 만의 12연승 질주
- [김하성 게임노트] 김하성 5G 연속 2루타…멜빈 감독 퇴장+만루 2번 무득점한 SD는 4연승 좌절
- ‘발가락 부상’ 덕수고 심준석, 잔여경기 등판 불투명…거취 최대 변수로
- 26호포 쾅…오타니, 침묵을 깨는 솔로포(1보)
- [대통령배]104구→103구 투혼의 연속…전주고 박권후, 돌풍 4강행 견인
- [오타니 게임노트] 오타니, 26호포 쾅…LAA,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한 역전승
- 사구 맞고 헬리콥터로 이송…NL 신인왕의 아찔했던 순간
- "이영하 벌써 몇 년 차인데, 영점이 안 잡혀"…사령탑의 한숨
- [대통령배]심준석 빠진 덕수고, 콜드게임 패배라니…안산공고가 대어 잡았다
- '무려 보름' 벤치 달구다 3이닝 SV…"마음고생 컸지"
- 양창섭·허윤동·뷰캐넌 온다…삼성 선발진 대격변 예고
- [수원 게임노트] 심우준, 역전 끝내기 폭발…kt, 삼성전 5연승·3연승 질주
- 적응 끝? 4250억 유격수 장타 대폭발… TEX, 장기계약 악몽에서 벗어날까
- 前 롯데 투수, MLB서 3점대 ERA에도 무승… 승운이 하나씩 빗나간다
- 이의리에 뺨 맞았던 롯데, 놀린 공은 잘 보였나… 서준원 카드까지 적중
- [광주 게임노트] ‘해결사 이대호 2타점+서준원 호투, 스퀴즈까지’ 롯데, KIA전 5연패 탈출
- '분유 버프' 받은 양창섭, 115일 만에 복귀 예정…유리몸 이미지 지울까
- 65분 기다리고 6이닝 무실점했는데…'백쇼' 부활했지만, 16경기째 '0승'
- 이승엽까지 넘은 2843번째 안타… 이대호의 시간은 이제 꼭대기에서 흐른다
- [잠실 게임노트] '최정 10회 결승포' SSG, 두산 7위로 밀어냈다
- 1위팀 상대 '155㎞' 꽂았다…거침없는 KKKKKKKKKK쇼
- '두산 잡은' 김원형 감독 "지훈, 의산, 정이 홈런 3방 결정적"
- [대통령배]심준석 리그의 결말이 다가온다…‘꿈이냐, 현실이냐’ 선택은?
- '연장 역전승' 이강철 감독 "심우준, 공수에서 제일 빛나"
- 22살에 140m짜리 홈런?…1위팀, 빅보이급 타자까지 키웠다
- "고3 수험생 같았죠"…바닥 찍던 예비 FA, '0.431' 반전 드라마
- [SD 게임노트] 김하성 결장…'투타 완벽' SD, 워싱턴 꺾고 위닝시리즈
- [최지만 게임노트] '아깝다 퍼팩트' 라스무센 8⅓이닝 1실점…TB는 볼티모어 제압, 최지만 삼진 3개로 무안타
- [토론토 게임노트] '무너진 에이스' 가우스먼 5실점…토론토, CLE 상대 루징시리즈
- [다저스 게임노트] 하루 만에 무슨 일이…15안타+6홈런→2안타, 다저스 '13연승' 좌절
- [오타니 게임노트] '3출루' 오타니 쐐기타…LAA, 미네소타 상대 위닝시리즈
- '8월 타율 0.429' 감 잡은 KBO MVP?…감독 "최근 좋은 타격하고 있다"
- 두산, 24일 '허슬두데이' 이벤트 진행
- 적장마저 극찬, KIA 예상도 뛰어넘은 이의리… 한기주 넘어 김진우 향해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