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12일 코리안 빅리거]홈런-결승 득점 다시 시작된 화려한 '킹캉 쇼', 최지만 방출

작성일: 2016.05.12 16:04 박성윤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MLB.com은 강정호의 홈런을 '강정호의 세 번째 쇼'라고 표현했다.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와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선발로 출전한 가운데 이대호는 대타로 경기에 나섰다. 형님들이 출전한 가운데 메이저리그 막내 최지만은 LA 에인절스에서 지명 할당(designated assignment)으로 방출됐다.

강정호는 12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강정호의 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 경기다. 

강정호는 팀이 2-4로 뒤진 7회초 선두 타자로 나섰다. 볼카운트 0-2에서 강정호는 신시내티 투수 알프레도 사이먼의 바깥쪽으로 빠지는 커브를 당겨쳐 좌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강정호의 시즌 3호 홈런이다. 4-4 동점인 9회초에도 강정호는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신시내티 투수는 로스 올렌도프. 강정호는 유격수 오른쪽 내야안타를 쳤다. 신시내티 유격수 잭 코자트의 송구 실책으로 강정호는 2루를 밟았다. 강정호는 션 로드리게스의 희생번트와 조디 머서의 1타점 적시타로 역전 결승 득점에 성공했다.

MLB.com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강정호의 세 번째 쇼'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내며 그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 매체는 '강정호가 경기 중반 사이먼에게 점수 차를 1점으로 좁히는 귀중한 솔로포를 친 데 이어 결승 득점까지 기록했다. 지난해 9월 무릎을 다친 뒤 8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때렸던 그는 매서운 타격 솜씨를 꾸준히 이어 가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강렬한 인상을 연이어 남기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박병호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무안타 2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0.237가 됐다. 김현수는 출전하지 않았고 경기는 볼티모어가 9-2로 이겼다.

이대호는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 대타로 타석에 섰다. 5-5 동점인 연장 10회말 2사에 타석에 선 이대호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경기는 포수 크리스 아이아네타의 끝내기 홈런으로 시애틀이 6-5로 이겼다.

▲ 지명 할당으로 방출된 최지만 ⓒ Gettyimages
에인절스 빌리 에플러 단장은 트레이드를 거쳐 엔트리를 조정하면서 외야수 겸 1루수 최지만(24)을 지명 할당(designated assignment)으로 방출했다. 지명 할당은 메이저리그 40명 엔트리에서 제외돼 마이너리그 선수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이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인터리그에 앞서 선발투수 요릴스 차신 트레이드를 비롯해 최지만 방출과 관련된 브리핑을 했다. 소시아 감독은 “팀 내에서 최지만의 임무가 현재로서는 없다. 그동안 좌익수, 1루수로 기용했는데 대니엘 나바(외야수)가 올라오면서 최지만을 빅리그에 데리고 있기가 힘들어졌다. 타석에서 침착한 것은 좋은데 경험이 부족하다. 트리플 A와 메이저리그 투수는 차이가 있다. 많이 더 보고 타석에 서는 게 중요하다.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60여 타석으로는 적응하기 어려웠다. 더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고 방출 배경을 설명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