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 크리스로 활동한 우이판. 출처| 우이판 인스타그램
▲ 엑소 크리스로 활동한 우이판. 출처| 우이판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성폭력 관련 혐의로 체포된 그룹 엑소(EXO) 전 멤버 크리스(32, 吳亦凡·우이판)에게 중국 법원이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25일 베이징 차오양구 인민법원은 크리스에게 강간죄와 집단음란죄 등에 대해 총 징역 13년과 강제 추방 선고를 내렸다.

재판부에 따르면 크리스는 2020년 11월부터 12월까지 술에 취한 3명의 여성과 강제로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징역 11년 6월과 강제추방형이 선고됐다.

또 크리스는 2018년 7월 자택에서 여성 2명과 음주 후 집단적 음란행위를 한 혐의도 있다. 해당 혐의 관련해서는 징역 1년 10월을 선고받았다.

캐나다 국적인 크리스의 성폭행 혐의 선고 재판은 주중 캐나다 대사관 관계자도 방청했다.

크리스는 중화권에서 활동 중인 중국계 캐나다 가수다. 2012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엑소와 엑소-M으로 데뷔, 2014년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한 뒤 팀을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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