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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규정 때문에…토트넘 '계약 해지' 계획 없었다

작성일: 2023.02.01 10:28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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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한 맷 도허티.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한 맷 도허티.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맷 도허티와 계약을 해지한 토트넘 홋스퍼의 '통 큰' 결정이 자의가 아닌 타의인 것으로 드러났다.

1일(한국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도허티와 계약을 발표했다. 도허티는 토트넘과 남은 1년 계약을 상호해지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이적료 없이 합류했다.

토트넘은 2020-21시즌 울버햄턴에 이적료 1800만 파운드(약 270억 원)를 내고 도허티를 영입했다. 이적료가 적지 않았다는 점에서 계약 해지 결정은 파격적이라는 시선이 대부분이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원래 토트넘은 도허티와 계약을 해지하는 것이 아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 보내려 했다.

그런데 FIFA 규정이 문제였다. 한 시즌에 국제 임대는 최대 8명. 토트넘은 이미 지오바니 로셀소(비야레알)를 비롯헤 세르히오 레길론(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스티니 우도지(우디네세) 등을 비롯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브리안 힐(세비야), 그리고 제드 스펜스(스타드렌)까지 임대 보내면서 한도를 채웠다.

토트넘은 같은 포지션에 페드로 포로가 합류하면서 도허티를 놓아줄 수 있게 됐다. 도허티와 스펜스를 내보내고 포로와 에메르송 로얄로 포지션 교통 정리를 마쳤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도허티와 이번 시즌까지 단기 계약을 맺었다. 이번 시즌을 보고 장기 계약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토트넘 출신 오른쪽 측면 수비수에게 좋은 기억이 있다. 2019년 7월 토트넘에서 영입한 키어런 트리피어가 2020-21시즌 우승을 돕는 등 프리메라리가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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