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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식 타선' NC, 상대 투수는 쉴 틈이 없다

작성일: 2016.06.15 05:3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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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가 쉴 틈 없는 '질식 타선'을 가동해 11연승을 달렸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요즘 NC 타순에는 '구멍'이 보이지 않는다. 14일 LG전 대역전극에서 4번 타자 에릭 테임즈가 역전 결승타를 쳤지만, 하위 타순이 만든 결과나 마찬가지다.

NC 다이노스가 팀 연승 신기록인 11연승을 달렸다.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8회 2점을 더 내주고 2-6으로 끌려갔는데, 9회초 무려 8점을 몰아쳐 10-7로 이겼다. 테임즈가 1사 만루에서 3타점 3루타로 결승타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역전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했다"고 얘기했다. 12일 SK전 7, 8회 10득점에 이은 11-8 역전승만큼이나 짜릿한 결과였다. 9회 LG가 가장 믿는 이동현-임정우를 NC 하위 타순이 이겨 냈다.

NC 타자들은 LG 불펜을 쉴 새 없이 몰아쳤다. 9회 선두 타자로 나온 박석민이 좌전 안타로 출루하고, 용덕한이 볼넷을 얻어 분위기를 만들었다. 무사 1, 2루에서 바뀐 투수 임정우를 상대로는 김성욱과 박민우가 연속 안타를 쳐 심상치 않은 흐름으로 끌고 갔다. 점수는 3-6, 무사 만루.

1번 타자 이종욱의 2타점 중전 적시타, 1사 만루에서 나온 테임즈의 3타점 3루타로 역전하기까지 기회를 만든 주인공은 용덕한-김성욱-박민우였다.

김 감독은 14일 경기를 앞두고 최근 연승에 대해 "투수들이 하위 타순을 만나면 쉽게 가려고 하는데, 이럴 때 하나씩 맞으면 힘들어진다"며 최근 라인업 뒤쪽을 지켜 주는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NC의 최근 11경기 성적을 보면 6번 이후 타순이 타율 0.308, OPS 0.832를 합작했다. NC를 상대하는 투수들이 괴로울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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