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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이영재 프리킥이 수원FC 살렸다, 제주와 비기며 승강 PO행…수원 삼성 첫 강등

작성일: 2023.12.02 15:55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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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FC-제주 유나이티드. ⓒ한국프로축구연맹
▲ 수원FC-제주 유나이티드. ⓒ한국프로축구연맹
▲ 수원FC-제주 유나이티드. ⓒ한국프로축구연맹
▲ 수원FC-제주 유나이티드. ⓒ한국프로축구연맹
▲ 수원FC-제주 유나이티드. ⓒ한국프로축구연맹
▲ 수원FC-제주 유나이티드.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이성필 기자] 같은 수원 하늘 아래서 일단 웃은 팀은 수원FC였다. 

수원FC는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파이널B 38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1-1로 비겼다. 승점 33점이 된 수원FC는 수원 삼성(33점)과 동률이 됐지만, 다득점에서 앞서(수원FC +44, 수원 삼성 +35) 11위로 K리그2 2위 부산 아이파크와 승강 플레이오프로 최종 잔류 여부를 확인하게 됐다.

양팀의 시작은 많이 달랐다. 일찌감치 잔류를 확정한 제주는 그저 보너스 경기여씨만, 정조국 감독대행은 주전들을 모두 투입했다. 프로다운 승부를 예고했고 그대로 실천한 것이다. 

반면 수원FC는 37라운드 강원전에서 큰 변화 없이 경기를 치렀다. 22세 이하(U-22) 의무 출전 선수인 장재용, 김도윤이 언제 빠지느냐가 관건이었다. 6분 이승우, 로페즈가 들어왔다.  

흐름은 예상 밖으로 돌아갔다. 전반 5분 만에 제주 김건웅이 선제골을 넣었다. 문전에서 흐른 볼을 편안하게 집어넣었다. 일순간 경기장은 제주 팬들을 제외하고 모두 침묵했다. 곧바로 수원FC는 장재용, 김도윤을 빼고 이승우, 로페즈를 넣었다. 

제주는 계속 공격했다. 유리 조나탄의 헤더가 연이어 수원FC 골문을 위협했다. 수원FC도 이영재의 슈팅이 막히는 등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했다. 가장 아까운 장면은 45분에 나왔다. 이승우의 헤더가 김동준 골키퍼 손에 걸렸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도 이영재의 헤더 역시 골문을 외면했다. 

▲ 수원FC-제주 유나이티드. ⓒ한국프로축구연맹
▲ 수원FC-제주 유나이티드. ⓒ한국프로축구연맹
▲ 수원FC-제주 유나이티드. ⓒ한국프로축구연맹
▲ 수원FC-제주 유나이티드. ⓒ한국프로축구연맹
▲ 수원FC-제주 유나이티드. ⓒ한국프로축구연맹
▲ 수원FC-제주 유나이티드. ⓒ한국프로축구연맹

 

후반 시작 후 수원FC는 최보경을 빼고 김현을 넣었다. 공격수 투입으로 승부수를 던졌고 이용와 윤빛가람의 연이은 슈팅으로 흐름을 봤다. 

결국 5분, 동점골에 성공했다. 이영재의 프리킥이 그대로 골대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경기장은 떠나가도록 기쁨의 함성이 터져 나왔다. 이대오면 수원FC가 11위로 잔류, 수원 삼성의 직행 강등이었다.

수원FC는 우고 고메스를 20분에 넣어 공수의 틀을 계속 잡았다. 제주도 23분 헤이스를 대신해 김승섭이 들어갔다. 24분 이영재가 이승우의 패스를 받아 회심의 왼발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왼손에 걸렸다. 

25분 수원FC가 이용을 빼고 김주엽을 넣어 마지막 한 방을 노렸다. 그렇지만, 제주도 계속 공격하며 프로의 자세를 보여줬다. 43분 조나탄 링의 왼발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경기장은 탄성이 나왔다. 이후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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