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최악이네'…"감독님 경질 원한다" 선수단이 의견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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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2) 감독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영국 매체 'HITC'의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독점 보도를 통해 1일(한국시간) "일부 첼시 선수들은 구단주에게 시즌이 끝날 때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되길 원한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는 토마스 투헬과 그레이엄 포터, 프랭크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라며 "지난여름 포체티노 감독이 합류하면서 전력을 쏟았고, 어마어마한 지출에 나섰다. 그러나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 의견은 달랐다. 그는 "나는 현시점에서 첼시가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려는 움직임을 확인하지 못했다"라며 "그러나 그는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위에 오른 첼시는 이듬해 12위에 그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는 새 판 짜기에 나섰다. 과거 토트넘과 파리 생제르맹을 맡은 포체티노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특유의 리더십과 전술로 첼시를 이끌어주길 바랐다.
그러나 현재 첼시는 리그 11위에 떨어져 있다. 11승 7무 10패에 그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나설 수 있는 6위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8점 차다.
리그와 유럽 대항전이 어렵다면 컵 대회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야 한다. 그러나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무릎을 꿇었다. 리버풀과 결승전에서 연장전 접전 끝에 패배했다.
첼시는 토드 보얼리 구단주 체제에서 이적 시장에서 어마어마한 돈을 쏟아내고 있다. 무려 10억 파운드 이상의 금액을 투자했다. 그러나 성과는 부족하다. 그러다 보니 사령탑 교체를 원하는 팬들도 많아지고 있다. 이제는 일부 선수단마저 포체티노 감독에 대한 믿음이 줄어든 모양새다.
포체티노 감독은 "선수들이 다른 감독과 함께 더 잘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구단주와 단장에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내가 이것에 대해 걱정하는 것으로 보이는가? 그렇지 않다"라고 말했다.
'HITC'는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를 영광으로 이끌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클럽 내부에서는 그에 대한 우려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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