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月 ERA 14.40' 고민 많아진 전미르, 2군행 통보…SSG 박종훈도 다시 강화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우완 전미르(19)가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SSG 랜더스 잠수함 투수 박종훈(33)도 2군행 통보를 받았다.
롯데는 17일 전미르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부상은 아니다. 최근 페이스가 떨어진 탓에 재정비 차원에서 엔트리 말소를 결정했다. 그동안 쉴새없이 달려온 전미르는 2군 구장이 있는 상동에서 김태형 감독의 부름을 기다릴 전망이다.
전미르는 경북고를 졸업하고 202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고교 시절 투타 겸업을 하며 주목을 받았고, ‘고교 야구판 오타니 쇼헤이’로 명성을 떨쳤다. 김태형 감독은 150km를 상회하는 패스트볼과 낙차 큰 커브를 구사하는 전미르에게 ‘투수 전업’을 지시했고, 전미르는 불펜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불펜진의 집단 부진 속에 전미르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태형 감독이 믿고 쓸 수 있는 필승 카드가 됐다. 하지만 경기를 치르는 날이 많아질수록 생각이 많아졌다. 성적도 곤두박질 쳤다. 한때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롯데 필승조로 활약했지만, 6월 전미르의 성적표는 7경기 5이닝 평균자책점 14.40이다. 전미르의 올 시즌 성적은 36경기 33⅔이닝 1승 5패 5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5.88이다.
김태형 감독은 “신인들은 결과가 좋았을 때 신이 나서 페이스를 유지하는데, 몇 번 맞으면 그때부터 고민이 생긴다. 변화를 주려고 해서 그렇다. 대범하거나 멘털이 강한 선수들도 있지만, 대부분 결과에 흔들린다. 보통 ‘자신 있게 던져라’는 말을 하는데 전미르에게도 하고 싶은 말이다. 본인이 이겨내야 한다”고 했다.
SSG 박종훈도 다시 2군 구장이 있는 강화로 짐을 옮긴다. 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박종훈은 지난 1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4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조기 강판됐다. SSG는 박종훈에게 다시 정비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2군행을 통보했다.
박종훈은 좀처럼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2022시즌을 앞두고 5년 총액 65억원 비FA 다년 계약을 맺은 박종훈은 계약 첫해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2023시즌 복귀했지만, SSG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18경기 80이닝 2승 6패 평균자책점 6.19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이숭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올 시즌에도 박종훈은 보탬이 되지 못하고 있다.
이외에도 키움 히어로즈 투수 김연주와 이명종, 내야수 신준우가 1군에서 말소됐다. NC 다이노스 외야수 한석현도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LG 투수 우강훈도 이천행 통보를 받았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KIA 토종 선발 문제 해결할 구세주가 온다? 절치부심 1년, 그런데 KIA 머리는 복잡해?
2026-08-13
-
LG 울고 싶은데 뺨까지 맞네…전반기 에이스는 사라지고, 41일 만에 연승 실패에 4위 추락 위기까지
2026-08-13
-
허인서 연장 10회 결승타 폭발…한화 끝내기 패배 위기서 기사회생, 가을야구 포기는 없다 [잠실 게임노트]
2026-08-12
-
이숭용 마음 홀딱 사로잡은 1R 특급유망주 "김민준 새로운 활력소, 벌써 다음 등판 기대돼"
2026-08-12
-
후라도, 후라도는 어디에 있는가… 삼성 위기 가속화? 15만 달러 헐값에 온 이유가 있었나
2026-08-12
-
韓 역대 10번째 위업! SSG 특급유망주 승승승 질주…롯데 9년 연속 PS 실패 아른거린다 [인천 게임노트]
2026-08-12
추천 콘텐츠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
[오피셜] "한국은 특별한 팀" 태극마크 달았던 한국계 메이저리거 방출…마이너 25홈런 대형 유망주, '어머니의 나라' 한국행 가능성 있을까
2026-08-13
-
'父 떠나보낸' 메시 결국 은퇴하나…"계속 축구할 수 있을지 의문" 부친상 이후 현역 지속까지 고민→"커리어를 함께 끝내고 싶었는데" 절절한 사부곡
2026-08-13
-
韓 축구 AFC 아시안컵 초대형 변수 등장 '구급차 투입에 긴박했던 상황'...최초 혼혈 국가대표 옌스, 어깨 수술→수개월 결장 예상
2026-08-12
-
12살부터 골프만 바라본 '212억' 스타 골퍼…풀타임 투어 내려놓더니 "첫 아이 생겼어요"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