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피안타 7탈삼진, kt 로위의 양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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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kt 오른손 투수 조쉬 로위는 '미스테리맨'이었다. 9피안타 7탈삼진, 5일 LG전은 로위의 양면성이 드러난 경기였다.
kt 위즈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1-12로 졌다. 선발 로위가 4이닝 동안 안타 9개(1홈런)를 맞고 8실점(6자책점)했다.
LG 4번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는 로위가 넘기 힘든 벽이었다. 1회 2타점 2루타, 2회 2타점 2루타, 4회 1타점 우전 안타 등 3번 만나 모두 졌다. 대신 1, 2회 양석환과 이천웅을 삼진 처리하면서 경기 초반 강판되는 일은 피했다.
아웃 카운트 12개 가운데 7개를 삼진으로 잡았다. 타석이 끝나기 전 2스트라이크를 잡았을 때 삼진 확률이 58.7%(7/12)로 타자들이 까다로워할 만한 공을 가진 것은 분명했다. 커브가 좋았지만, 그 결정구로 가는 과정이 어려웠다.
로위가 지난 2경기에서 10이닝 동안 10피안타 9볼넷을 내주면서도 단 2점만 허용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장타를 맞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런데 5일 LG전에서는 볼넷이 2개로 줄어든 대신 장타를 3개나 맞았다. 1, 2회 히메네스에게 연속 2타점 2루타를 맞았고 8번 타자 정상호에게는 시즌 첫 홈런까지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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