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아이브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초등학생 팬의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내며 애도에 동참했다.
11일 연예계에 따르면 대전 서구 건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 피해자 김하늘 양의 빈소에는 '가수 아이브'라는 이름으로 된 근조화환이 놓였다.
앞서 하늘 양이 생전 아이브 장원영의 팬이었다는 것이 알려졌고, 이에 아이브가 근조화환을 보내며 애도의 뜻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하늘 양의 아버지는 인터뷰를 통해 생전 딸이 장원영의 팬이었다며 "TV에 장원영이 나오면 무조건 본방사수 할 정도로 좋아했다. 하늘이의 꿈은 장원영이었다"라며 "아이브 관계자들이 보신다면 장원영 양이 하늘이 가는 길에 따뜻한 인사 한마디 해주면 감사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0일 오후 5시 50분께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하늘 양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범인은 40대 교사 A씨로, 2018년부터 우울증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았고 지난해 말 조기 복직했다며 "복직 후 3일 만에 짜증이 났다", "어떤 아이든 상관없었다. 맨 마지막으로 나오는 아이에게 '책을 주겠다'며 시청각실로 들어오게 해 목을 조르고 흉기로 찔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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