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5언더파 호조, 45위→12위 수직 점프… 김시우는 11위, 김주형 컷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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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올 시즌 안정적인 그래프로 시즌을 치르고 있는 김시우(30)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2라운드까지 상위권을 유지했다. 1라운드보다 순위가 처지기는 했지만 상위권을 추격할 수 있는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김시우는 8일(한국시간)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 아놀드파머 베이힐 클럽 앤드 롯데(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이븐파를 적어냈다. 김시우는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 11위를 기록했다. 전날(7일) 열린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치며 6위로 대회를 출발했던 김시우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순위가 다소 떨어졌다.
중반까지는 흐름이 나쁘지 않았다. 2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한 김시우는 5~7번 홀에서 모두 버디를 낚으면서 상승세를 그렸다. 하지만 11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라운드가 꼬였다. 티샷이 페널티 구역에 떨어지면서 어려움이 시작됐고, 세 번째 샷 또한 온그린에 실패하며 결국 더블보기로 11번홀을 마무리했다.
김시우는 15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으나 다행히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이븐파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시우는 올해 시작이 좋지는 않았으나 최근 세 차례 대회에서 모두 25위 내에 들면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남은 3·4라운드에서 올 시즌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첫 날 1라운드에서 부진(4오버파 76타)했던 임성재는 2라운드에서 호조를 보이며 반격을 시작했다. 이날 임성재는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 등 총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한 번에 순위를 끌어올렸다. 합계 1언더파 143타로 전날 공동 45위에서 공동 12위까지 올라섰다.
역시 1라운드에서 임성재와 같은 출발을 한 안병훈 또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치며 공동 45위에서 공동 24위까지 점프했다. 다만 김주형은 1라운드에서 6오버파를 친 것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4오버파에 그치며 컷 탈락을 피하지 못했다.
한편 셰인 라우리(아일랜드)는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친 것에 이어 2라운드에서는 5언더파를 기록하며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중간 1위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치며 1위로 대회를 시작했던 윈덤 클라크(미국)가 2위,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콜린 모리카와(미국)이 5언더파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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