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서+엄상백 3⅓이닝 4실점 조기 강판…한화, 삼성전 2-9 완패로 3연패→1위 자리 위태롭다 [대전 게임노트]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대전, 맹봉주 기자] 5선발이 나오는 날은 이기기 어렵다. 선발 로테이션을 바꿔봤지만 효과는 없다.
한화 이글스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2-9로 졌다.
3연패에 빠진 1위 한화는 2위 LG 트윈스와 격차가 2경기까지 줄어들었다. 삼성은 5위를 지켰다.
한화생명볼파크는 관중으로 가득찼다. 1만 7000석 만석이었다. 이번 시즌 43번째 매진. 한화는 홈, 원정 32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이어갔다.
다만 경기는 일방적으로 삼성 분위기였다. 선발 싸움에서 완패했기 때문.
한화 5선발 황준서는 2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패배를 안았다. 뒤이어 올라온 전반기 5선발 엄상백은 ⅔이닝 2피안타 2사사구 1실점 역시 부진했다.
반면 삼성 선발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는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삼성 4번 타자 르윈 디아즈는 이날 4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33번째 홈런으로 리그 홈런 1위를 굳건히 했다. 또 올 시즌 첫 100타점 주인공이 됐다. 단일 시즌 30홈런 100타점 이상 기록한 선수는 KBO 역대 94번째다.
1회초부터 삼성 타자들이 황준서를 두들겼다. 선두타자 이재현이 2루타로 나갔고 구자욱이 1타점 안타를 때렸다.
구자욱은 2루까지 가는 오버런으로 아웃됐다. 하지만 다음 타자 디아즈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 솔로 홈런으로 2-0을 만들었다.
삼성은 3회 더 달아났다. 김성윤의 3루타와 구자욱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추가점을 완성했다.
황준서는 오래 버티지 못했다. 3회초 2아웃에서 디아즈에게 볼넷을 내줬다. 투구 수는 74개까지 늘어났다.
결국 한화 벤치가 결단을 내렸다. 황준서를 내리고 엄상백을 올렸다.
엄상백은 강민호를 몸에 맞는 공, 김영웅에게 볼넷을 주며 2아웃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나 박병호를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마쳤다.
삼성은 4회 1점, 6회 3점을 더 냈다. 7회초, 9회초엔 박승규와 김영웅의 솔로 홈런까지 터졌다.
가라비토가 든든하게 무실점으로 막는 사이 삼성 타자들은 한화 불펜을 상대로 손쉽게 공격했다. 9회말 2점을 내주긴 했으나 대세엔 지장이 없었다. 위기 없이 끝난 대승이었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홈런 8방 쳤는데 벤치에 두기엔 아깝다…한화 묘수 꺼내나, 김경문 "중견수 훈련하고 있다" 공개
2026-08-13
-
KIA 토종 선발 문제 해결할 구세주가 온다? 절치부심 1년, 그런데 KIA 머리는 복잡해?
2026-08-13
-
LG 울고 싶은데 뺨까지 맞네…전반기 에이스는 사라지고, 41일 만에 연승 실패에 4위 추락 위기까지
2026-08-13
-
허인서 연장 10회 결승타 폭발…한화 끝내기 패배 위기서 기사회생, 가을야구 포기는 없다 [잠실 게임노트]
2026-08-12
-
이숭용 마음 홀딱 사로잡은 1R 특급유망주 "김민준 새로운 활력소, 벌써 다음 등판 기대돼"
2026-08-12
-
후라도, 후라도는 어디에 있는가… 삼성 위기 가속화? 15만 달러 헐값에 온 이유가 있었나
2026-08-12
추천 콘텐츠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
[오피셜] "한국은 특별한 팀" 태극마크 달았던 한국계 메이저리거 방출…마이너 25홈런 대형 유망주, '어머니의 나라' 한국행 가능성 있을까
2026-08-13
-
'父 떠나보낸' 메시 결국 은퇴하나…"계속 축구할 수 있을지 의문" 부친상 이후 현역 지속까지 고민→"커리어를 함께 끝내고 싶었는데" 절절한 사부곡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