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1루수 선발 출전…박진만 감독 "수비도 문제 없어, 디아즈 체력 안배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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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맹봉주 기자] 1루수로 르윈 디아즈가 아닌 박병호가 들어간다.
삼성 라이온즈가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붙는다. 3연전 마지막 경기다. 지난 두 경기에서 1승 1패로 팽팽히 맞섰다.
경기 직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했다. 삼성은 이재현(유격수), 김성윤(우익수), 구자욱(좌익수), 르윈 디아즈(지명타자), 강민호(포수), 김영웅(3루수), 박병호(1루수), 박승규(중견수), 류지혁(2루수)으로 타순을 채웠다.
선발 1루수는 기존 디아즈가 아닌 박병호다. 디아즈는 지명타자로 나선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박병호는 퓨처스리그에서 수비까지 다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몸 상태는 정상이다"며 "디아즈는 체력 안배 차원에서 지명타자로 했다. 앞으로도 종종 그렇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은 불펜 데이다. 박진만 감독은 일찍이 31일 경기를 불펜 데이로 예고했다.
하루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일(31일) 올라가는 선발 투수는 던지는 공 개수가 정해져 있지 않다. 상황에 따라 1이닝, 또는 2이닝까지 갈 수 있다. 일단은 그렇게 운영하려고 한다"고 알렸다.
좌완 선발 이승현의 부상으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했다. 박진만 감독의 낙점을 받아 첫 번째 투수로 올라갈 선수는 좌완 이승민.
올 시즌 이승민은 34경기 36⅓이닝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 중이다. 최근 6경기 연속 실점이 없다.
박진만 감독은 "불펜에서 제일 안정감 있는 선수다. 또 한화 선발 라인업에 왼손 타자들이 꽤 있는 점을 감안했다"고 이승민을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전날 선발 등판해 7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최원태에 대해선 "내용으로만 보면 전반기보다 좋아졌다. 코디 폰세와 맞붙어 졌지만 투구 내용은 괜찮았다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한화는 삼성을 맞아 김태연(우익수), 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 문현빈(좌익수),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안치홍(지명타자), 하주석(2루수), 최재훈(포수), 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타선을 짰다. 선발 투수는 이번 시즌 11승 3패 라이언 와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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