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가 연장 10회 천성호의 끝내기 승리로 한화와 '미리보는 한국시리즈' 첫 경기를 잡았다. 염경엽 감독은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 천성호를 칭찬하는 한편 류현진에 막혀 무득점에 그치던 흐름을 바꿔놓은 오스틴 딘의 적시타를 '터닝포인트'로 꼽았다.
LG 트윈스는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연장 10회 2-1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1사 후 김현수의 개인 통산 2500안타 자축 2루타, 오지환의 2루타, 박동원의 자동고의4구 출루에 이어 만루에서 천성호가 내야 전진수비를 뚫는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LG는 한화를 2.0경기 차로 밀어냈다. 7일 두산전 4-3 승리에 이어 연승을 시작하면서 64승 2무 41패로 승률 0.610이 됐다. 한화는 다시 연패에 빠지면서 60승 3무 41패로 승률이 5할대로 떨어졌다. 승률 0.594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임찬규를 먼저 칭찬했다. 임찬규는 5회 손아섭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지만 추가 실점 없이 7이닝을 버티면서 불펜 운영에 여유를 안겨줬다. 염경엽 감독은 "임찬규가 선발로서 완벽한 피칭을 해줬고 우리 승리조 장현식 유영찬 함덕주가 3이닝을 버텨주며 승리의 발판이 됐다"고 밝혔다.
6회까지는 한화의 1-0 우위였다. LG는 류현진을 상대로 안타 6개, 볼넷 1개를 얻었지만 무득점에 그치고 있었다. 7회 2사 후 오스틴의 동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염경엽 감독은 이 순간을 터닝포인트로 봤다. 그는 "타선에서 7회 오스틴의 동점 적시타로 경기의 흐름을 우리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장10회 오지환이 좋은 2루타로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 주었고 중요한 순간에 천성호가 우리팀에 와서 첫 끝내기 안타로 승리할 수 있었다. 천성호의 끝내기안타 축하해주고 싶고,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주는 우리 선수들 칭찬해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잠실야구장은 '미리보는 한국시리즈'를 위해 LG와 한화 팬들이 빈자리 없이 들어찼다. 염경엽 감독은 "오늘도 잠실 야구장을 많은 팬들이 매진으로 가득 채워주시고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중요한 경기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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