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3위 롯데 자이언츠를 0.5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는 SSG 랜더스에 희소식이 찾아왔다. 목에 담이 와 한동안 결장했던 최정이 17일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날짜로는 12일 이후 닷새 만이다. 여기에 '최고 타구 속도 10위' 유망주 류효승이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일발장타를 노린다.
#17일 인천 LG전 선발 라인업
박성한(유격수)-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류효승(지명타자)-이지영(포수)-현원회(1루수)-김성현(2루수), 선발투수 최민준
SSG 이숭용 감독은 17일 인천 LG전을 앞두고 "드디어 최정이 나왔다"며 "괜찮아 보인다. 오늘도 치는 걸 본니 괜찮더라. 잘 쉰 것 같다"고 말했다. 최정은 목에 담 증세가 있어 14일 경기부터 결장하고 있었다. 15일부터 열린 LG와 주말 3연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는데 다행히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이숭용 감독은 "에레디아가 빚을 갚아야 한다"며 최정의 복귀와 함께 에레디아의 상승세에 기대를 걸었다. 에레디아는 전반기 두 달 가까이를 날렸지만 후반기에는 타율 0.430의 무서운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경기에서는 만루 홈런 포함 3안타 5타점을 올렸다.

이숭용 감독은 또 "중심타순에 있고 그만한 연봉을 받는 선수들은 팀이 필요로 할 때 해준다고 믿는다. 그래서 간판이라는 수식어가 있는 거다. 3, 4, 5번 타자들이 팀의 자존심이다. 그 선수들이 잘하면 자연스럽게 좋은 흐름이 온다. 부담감을 이겨내는 것이 그 선수들의 몫이다"라고 말했다.
SSG는 17일 경기에서 이기면 롯데의 삼성전 결과에 따라 3위로 올라갈 수도 있다. 이숭용 감독은 이로운 노경은이 이틀 연투 여파로 결장한다는 점을 우려하면서 "좀 쳐야 한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최지훈이 임찬규 공을 잘 쳐서(2024년 이후 16타수 7안타) 2번에 올렸다. 그 뒤에는 현원회나 류효승 같은 선수들이 감이 맞춰지는 것 같다. 하위 타순에 힘 있는 선수들을 올려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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