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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주' 싱그라니, 선발 아닌 불펜으로 빅리그 복귀

작성일: 2015.03.19 16:49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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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건일 인턴기자] 신시내티 레즈 '좌완 파이어볼러' 토니 싱그라니가 돌아온다. 하지만 선발이 아닌 불펜이다.

신시내티 지역지 '신시내티 인콰이어러' 존 페이 기자는 19일(한국시간) 부상에서 복귀한 싱그라니가 불펜에서 시즌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페이 기자는 그동안 싱그라니가 수차례 선발을 원한다고 밝힌 만큼 구단의 이번 결정에 실망감을 드러냈다고 언급했다. 

추신수가 활약한 2013년, 자니 쿠에토의 '대체 선발'이었던 싱그라니는 18경기에서 7승 4패 평균자책점 2.92로 활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안착하면서 류현진과 함께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특히 평균구속 92마일(148km)을 상회하는 빠른 공으로 104⅔이닝 동안 삼진 120개를 잡아내며 강한 인상을 줬다.

하지만 이듬해, '메이저리그가 주목하는 영건'이라는 기대감과 '2년 차 징크스'에 대한 우려가 겹쳤던 싱그라니는 부진에 빠졌다. 13경기에서 2승 8패 평균자책점 4.55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마이너리그에 강등됐고 이후 공을 던지지 않았다. 어깨 부상이 원인이었다. 

마이너리그 강등 이후 재활에 매진한 싱그라니는 이번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3경기 7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싱그라니의 몸상태와 내구성에 의구심을 가진 신시내티는 싱그라니의 불펜 행을 결정했다.

싱그라니가 빠진 선발진에는 이번 시즌 2700만 달러에 영입된 레이셀 이글레시아스가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페이 기자는 올 시즌 신시내티 선발진을 자니 쿠에토 - 마이크 래키 - 앤서니 데스칼라파니 - 제이슨 마퀴스 - 레이셀 이글레시아스가 구축할 것으로 예측했다.

[사진] ⓒ 토니 싱그라니 ⓒ Getty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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