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영구 결번 되고파" 박지훈 2억6000만원…KT, 2026 신인선수 11명과 입단 계약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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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KT 위즈가 2일 2026년 신인선수들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
KT는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지명한 전주고 투수 박지훈과 계약금 2억6000만원에 계약했다. 2라운드 전체 16순위로 택한 유신고 내야수 이강민과는 1억3000만원에 사인을 마쳤다.
3라운드 전체 26순위로 뽑은 충암고 내야수 김건휘는 1억원, 4라운드에 품은 단국대 내야수 임상우는 8000만원, 5라운드에 호명한 동원과기대 투수 고준혁은 7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KT는 6~11라운드 신인선수들과도 각각 계약을 마무리했다.
KT는 지난 17일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총 11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투수 5명, 포수 1명, 내야수 4명, 외야수 1명을 새 가족으로 맞이했다.
당시 KT는 "당초 계획했던 대로 1라운드에 전주고 투수 박지훈을 지명했고, 상위 라운드에서 내야수를 보강했다. 박지훈은 안정된 메커니즘과 밸런스로 140km/h 중후반 구속의 패스트볼을 구사하는 선수다. 향후 KBO리그를 대표하는 우완투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후 KT의 홈구장인 수원 KT위즈파크에서 기존 선수단 및 팬들과 인사를 나눈 박지훈은 "무척 설렌다. 빨리 1군에 올라와 경기에 나가고 싶다"며 "난 부드러운 투구 폼과 150km/h의 패스트볼을 꾸준히 던질 수 있는 체력을 갖췄다. KT에선 KBO리그 내 제일 좋은 투심 패스트볼을 구사하는 소형준 선배님에게 많이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박지훈은 "프로에서 구속을 더 올리고 투심과 체인지업, 커브 등 변화구의 완성도도 높이고 싶다. 1라운드에 뽑혔다는 부담감은 없고, 대신 1라운더인 만큼 더 열심히 해 1군에도 첫 번째로 올라오고 싶다"며 "꿈을 크게 가져 이 팀의 영구 결번이 되고자 한다. '수원' 하면 '박지훈'을 떠올리게끔 만들고 싶다"고 다부진 포부도 전했다.
KT는 2라운드에 호명한 이강민에 관해 "공격, 수비, 주루까지 삼박자를 갖춘 전문 유격수다. 향후 팀 센터 라인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전체적으로 팀 구성 및 미래 가치를 보고 선수들을 지명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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