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한국 왔다! '5연승' 잘 나가는 LAFC 대위기…SON 파트너 부앙가도 가봉 대표팀 차출 → 흥부듀오 없이 2연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도 쉬지 않는다. 그로 인해 로스앤젤레스FC(LAFC)는 승리를 책임지는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 없이 2연전을 펼친다.
손흥민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곧장 합류해 이날 오후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펼칠 훈련에 가세할 예정이다. 이후 10일 브라질전과 14일 파라과이전을 주장으로 대표팀을 이끌게 된다.
LAFC 승리를 이끌기 무섭게 국내로 돌아왔다. 손흥민은 불과 하루 전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전을 치렀다. 생애 첫 정규리그 5경기 연속골에 도전했던 손흥민은 키패스 4개를 기록하며 LAFC의 공격을 진두지휘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날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공격 전개와 공간 창출에 전력을 쏟은 가운데 손흥민은 아쉽게도 연속골을 이어가지 못했다. 경기 막판 부앙가가 연결한 결정적 패스가 살짝 빗나가면서 기록 달성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후반 45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부앙가가 대각선으로 찔러준 패스는 노마크 상태의 손흥민을 향했다. 그런데 아주 살짝 어긋났다. 손흥민은 전력 질주로 볼을 멈추려 했으나 이미 수비 라인이 정비돼 슈팅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부앙가는 경기 후 “내가 패스를 정확히 했더라면 두 번째 골도 넣을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이를 들은 손흥민은 웃으며 "부앙가, 제발 그냥 슈팅을 때려라"라며 "내가 손짓을 해서 패스를 준 건 알지만, 오늘은 네가 때렸어야 했다"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난 절대 너를 탓하지 않을 거야. 사랑한다, 내 형제여. 정말 축하해"라며 부앙가의 결승골에 더욱 기뻐했다.
MLS를 뒤흔드는 흥부듀오의 배려를 엿볼 수 있었다. 요즘 LAFC의 공격 라인은 폭발적이다. 최근 5경기 동안 18골을 뽑아냈다. 이 모든 득점이 손흥민과 부앙가가 터뜨렸다. 돌아가며 연속 득점을 이어가면서 둘의 시너지가 대단하다.
모든 장면의 시작에는 손흥민의 움직임과 판단이 있다. 손흥민이 합류하고 LAFC의 리그 성적이 급상승한 부분과도 연결된 긍정적인 흐름이다. 부앙가도 이를 인정한다. 최근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손흥민과 함께 뛰면 경기 자체가 즐겁다. 그는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증명한 선수이고, 우리 팀의 자신감을 끌어올린다"며 "그와 함께라면 더 많은 걸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의 개인 성적도 눈부시다. 9월 한 달 동안 7골 2도움을 기록했고, MLS 진출 이후 9경기 8골 2도움으로 경기당 1개 포인트 생산을 유지 중이다. 프리미어리그를 수놓았던 손흥민의 전환 속도와 공간 활용은 MLS에서도 독보적이다.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은 카운터 전개에서 완벽하다. 수비를 끌어내고, 속도전으로 경기 흐름을 바꾼다. 그의 축구는 MLS의 리듬과 완벽히 맞는다"고 평가했다.
LAFC의 성적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애틀랜타전도 부앙가의 골로 이긴 LAFC는 리그 5연승을 달성해 승점 56점으로 4위에 올라있다. 3위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승점 58)를 바짝 추격하는 동시에 최소 4위를 확정하며 MLS컵 플레이오프에서 홈 이점을 확보했다.
이제 관건은 손흥민과 부앙가가 없을 때 LAFC이 행보다. 앞으로 일주일 이상 손흥민은 한국에서, 부앙가는 가봉에서 대표팀 경기를 소화한다. 그 기간 LAFC는 토론토FC(9일), 오스틴FC(13일)와 2경기를 펼친다. 손흥민과 부앙가 외에는 득점 루트가 사라진 상황이라 어떠한 결과물을 낼지 관심이 쏠린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父 떠나보낸' 메시 결국 은퇴하나…"계속 축구할 수 있을지 의문" 부친상 이후 현역 지속까지 고민→"커리어를 함께 끝내고 싶었는데" 절절한 사부곡
2026-08-13
-
韓 축구 AFC 아시안컵 초대형 변수 등장 '구급차 투입에 긴박했던 상황'...최초 혼혈 국가대표 옌스, 어깨 수술→수개월 결장 예상
2026-08-12
-
양민혁 '벨기에표 육성 맛집' 간다…"토트넘이 검증한 유망주 성장 코스 밟는 격" 19세 DF는 여기서 28경기 7골 '폭풍 성장'→코번트리 악몽 씻을 절호의 기회
2026-08-12
-
유럽 최강 가린다 '30년 만에 우승' 빌라vs'UCL 2연패 달성' PSG 격돌...슈퍼컵 정상의 주인공은?
2026-08-12
-
이강인 없어도 최강일까…'뉴 PSG' 첫 시험대 오른다 "9년 만에 슈퍼컵 2연패 도전"→아스톤 빌라와 유럽 왕중왕 격돌
2026-08-12
-
사실상 확정 "바르셀로나 이적 최종 단계" 레알행에서 급선회...'골든볼' 로드리, 스페인 무대 복귀 임박
2026-08-12
추천 콘텐츠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
[오피셜] "한국은 특별한 팀" 태극마크 달았던 한국계 메이저리거 방출…마이너 25홈런 대형 유망주, '어머니의 나라' 한국행 가능성 있을까
2026-08-13
-
'父 떠나보낸' 메시 결국 은퇴하나…"계속 축구할 수 있을지 의문" 부친상 이후 현역 지속까지 고민→"커리어를 함께 끝내고 싶었는데" 절절한 사부곡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