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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등록' 이용찬-이원석, "PS 엔트리 목표, 도움 되겠다"

작성일: 2016.09.22 16:3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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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찬(왼쪽)과 이원석 ⓒ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정규 시즌 1위를 눈앞에 둔 가운데 지원군 이용찬(27)과 이원석(30)이 가세했다.

두산은 2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시즌 16차전을 앞두고 21일 상무에서 제대한 이용찬과 이원석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원석과 이용찬 모두 바로 엔트리에 올리고, 경기에도 바로 투입할 생각이다. (이)원석이는 선발로 나가는 건 아니다"고 밝혔다.

이용찬은 홍상삼, 이현승과 함께 뒷문을 막을 준비를 하고, 이원석은 3루수와 유격수로 출전하면서 김재호와 허경민 등 그동안 많은 경기를 뛰어 체력이 떨이진 주전 내야수들에게 휴식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용찬과 이원석은 제대 소감을 묻자 "홀가분하다"고 입을 모았다. 팀에 바로 합류한 만큼 빨리 적응하는 게 목표다. 이용찬은 "부담감보다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고, 이원석은 "이제 잘 적응하는 일만 남았다. 못하면 이제 변 명거리도 없다. 적응해야 하는데 걱정도 되고 설레는 마음도 있다"고 했다.

이용찬은 마운드에 올라 자신감 있게 공을 던질 생각이다. 그는 "야구는 똑같다. 퓨처스리그에서 했듯이 1군에서도 집중하면 될 거 같다. (홍)상삼이가 제대하고 잘해서 부담은 있다. 상삼이가 잘하면 팀이 좋은 거니까, 저도 도움이 되고 싶다. 퓨처스리그에서 포크볼은 줄이고 커브와 슬라이더를 연습했다. 포크볼은 던지면 많이 맞더라(웃음). 커브를 요즘에 더 많이 던진다. 구속은 시즌 때 시속 151km까지 나왔다. 지금은 145~146km 정도 나오는데 2~3경기 등판하면 회복할 거 같다"고 했다.

이원석은 주전 3루수로 자리 잡은 허경민과 경쟁이 불가피하다. 그는 "제가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든 경쟁해서 잘하는 사람이 나가는 게 당연하다"고 했다. 바로 1군에 등록되면서 올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것과 관려해서는 "그게 문제가 아니다. 제가 경기에서 잘해야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어간다. 그 생각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두산은 22일 경기에서 정규 시즌 1위를 확정하면 남은 경기에서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을 관리하고 다양한 선수를 기용할 계획이다. 김 감독은 이미 두 선수를 한국시리즈 엔트리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상태다. 이용찬과 이원석은 남은 경기에서 기량을 발휘해 기회를 잡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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