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진짜 반전男은 이강인” 佛언론 극찬!…방출 후보→주전 위협 대반전! PSG 내부도 깜짝 "줄부상 잿더미 뚫고 단독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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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잇단 부상 악재로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팀 내 입지를 잃어가던 이강인(24)의 존재감이 다시 급부상했다.
프랑스 현지에서도 "의외의 반전남"이란 평가를 내릴 만큼 부활 신호가 선명하다.
프랑스 '풋메르카토'는 14일(한국시간) "PSG는 최근 누누 멘데스, 아슈라프 하키미,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등 주축 자원이 줄줄이 쓰러져 전력에 큰 타격을 입었다. 지난 시즌 과부하로 체력이 바닥난 팀은 위기를 맞았지만 그 빈자리를 채운 건 의외로 ‘이강인의 부활’이었다"고 적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후반기 사실상 '주전 제외' 평가를 받았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방출 1순위 후보로까지 거론됐다. PSG가 투자한 이적료 2200만 유로(약 373억 원)에 걸맞지 않는 활약(49경기 7골 6도움) 탓에 올여름 팀과 작별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풋메르카토는 "하지만 PSG가 책정한 이강인 몸값은 무려 5000만 유로(약 848억 원)에 달했다. 결국 어떤 팀도 그의 영입을 성사시키지 못했고 결국 파리에 잔류하게 됐다"면서 "다만 그 판단이 지금 완전히 뒤집히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즌 초부터 주축 자원 부상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얻은 기회를 이강인은 놓치지 않았다. 올해 이미 15경기에 출전해 팀 내 확실한 ‘조커 카드’로 자리 잡았다.
지난 1일 니스전(1-0 승)에서 경기 종료 직전 정교한 코너킥으로 곤살루 하무스 극장 결승골에 일조한 데 이어 지난 4일 바이에른 뮌헨과 챔피언스리그 맞대결(1-2 패)서도 교체로 투입돼 팀 경기 템포를 완전히 되살렸다.
소속팀이 패했음에도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이 두 팀 통틀어 최고인 평점 7.91을 이강인에게 매길 만큼 눈부신 경기력을 뽐냈다.
직전 경기인 지난 9일 올랭피크 리옹전에선 또다시 후반 추가시간에 주앙 네베스 헤더 결승 골을 도와 PSG의 3-2 극장승에 힘을 보탰다.
풋메르카토는 "한국인 미드필더는 자신감을 완전히 회복했다. 아직 그가 원하는 '부동의 주전'까진 오르지 못했지만 이강인은 팀이 처한 부상 병동 위기를 기회로 삼아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다"고 칭찬했다.
"PSG 내부 관계자 역시 '지난 시즌엔 멘털이 무너져 있었지만 지금은 표정부터 달라졌다'며 반색하고 있다. 말없이 받아들이기만 할 게 아니라 스스로 깨달으라는 조언이 (이강인에게) 통했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강인은 올 시즌 공식전 19경기에서 2골 2도움을 쌓아 엔리케 시스템 안에서 다시 핵심 자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강인의 부활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제 그는 대표팀 A매치에서 이 흐름을 이어 가야 한다. 14일 볼리비아전과 18일 가나전에서 활약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풋메르카토는 "엔리케 감독 신뢰를 회복한 이강인은 파리에서 행복함과 동기부여를 되찾았고 이제 홍명보호에서도 그 상승세를 이어가길 바라고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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