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맥스 할로웨이가 UFC 322 메인이벤트 승차로 챔피언 잭 델라 마달레나를 꼽았다.
자신의 유튜브에서 "미쳤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난 이번 경기에서 잭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할로웨이는 "초반 두 라운드는 정말 박빙일 것이다. 그리고 그 흐름을 보면서 경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결정된다"며 "잭의 테이크다운 디펜스, 즉 안티 레슬링이 엄청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본다. 많은 테이크다운을 막아낼 것이고, 그 과정에서 이슬람이 지치기 시작할 거다"고 했다.
이어 "잭이 이슬람에게 체중·압박 면에서 부담을 줄 거라고 본다. 물론 이슬람도 큰 체급 선수들과 훈련한다. 하빕도 큰 체격이고. 그래서 무게 자체에 익숙할 수는 있다. 많은 사람들이 ‘마카체프는 절대 지치지 않는다’고 하는데, 실제 싸움을 보면 지치는 게 보인다. 단지 상대보다 덜 지쳤을 뿐이다. 잭은 들어가서 안티 레슬링으로 버티고, 이슬람은 조금씩 지치기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잭이 이슬람을 지치게 하고 결국 손을 들어올릴 겁니다. 3라운드 TKO도 가능해 보인다. 잭은 정말 정확하게 ‘핑핑’ 맞히는 스타일이다. 그의 정확도는 놀라울 정도다. 계속 맞추고 또 맞추기 때문에, 그를 반대하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체격도 더 크고. 물론 이슬람을 무시하는 건 아니다. 그는 짐승 같은 선수고 괴물이다. 하지만 이 경기는 정말 기대된다. 결국 잭의 안티 레슬링과 압박이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잭이 이슬람의 턱을 찾을 거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슬람의 턱을 제대로 맞히면, 그가 약간 흔들리는 모습을 본 적이 있지 않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시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UFC 322에선 챔피언 마달레나와 도전자 마카체프가 웰터급 타이틀전을 벌인다.
마달레나는 지난 5월 벨랄 무하마드를 꺾고 UFC 웰터급 챔피언에 올랐다. 첫 방어전이다.
마카체프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상대로 2회, 그리고 더스틴 포이리에와 헤나투 모이카노를 상대로 라이트급 타이틀을 지킨 마카체프는 라이트급 타이틀을 반납하고 두 체급 챔피언에 도전하게 됐다.
한편 할로웨이는 정찬성과 친분으로 방한해 1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ZFN 세 번째 넘버링 대회에 게스트 파이터로 참석한다. 경기 전 팬 서비스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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