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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두산전 2승' LG, 1승 15패 잊었다…3연승 질주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2019년 04월 13일 토요일
▲ LG 트윈스 주장 김현수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에 위닝 시리즈를 안겼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와 시즌 첫 잠실 더비에서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LG는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두산과 시즌 2차전에서 5-2로 역전승했다. 주장 김현수가 동점 적시 2루타, 채은성이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날려 팀에 승리를 안겼다. LG는 3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10승 8패를 기록했다.

LG는 벌써 두산전 2승을 챙기며 지난 시즌 성적을 넘어섰다. 지난해는 두산전 1승 15패에 그쳤다. 

마운드의 힘이 돋보였다. 선발투수 임찬규는 4사구가 6개로 많았지만, 4⅔이닝 2실점으로 버텼다. 이후 진해수(1이닝)-고우석(1이닝)-이우찬(1⅓이닝)-정찬헌(1이닝)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무실점 릴레이투를 펼쳤다.

초반은 두산의 분위기였다. 임찬규가 1회초 선두 타자 허경민에게 우익수 앞 안타, 정수빈에게 사구를 내주며 흔들렸다. 이어진 1사 1, 2루에서 김재환에게 우익수 앞 적시타를 맞아 0-1이 됐다. 2회초 1사에는 박세혁에게 우월 홈런을 얻어마자 0-2로 벌어졌다.

한 점씩 따라붙었다. 2회말 2사 3루에서 오지환이 우익수 앞 적시타로 1-2 추격을 알렸다. 5회말 1사 1, 2루에서는 김현수가 중월 적시 2루타로 2-2 균형을 맞췄고, 이어진 2사 2, 3루에서 채은성이 우익수 앞 2타점 적시타를 때려 4-2로 뒤집었다. 

LG는 7회말 무사 1, 2루 기회에서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희생번트를 시도한 김민성이 3피트 수비방해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1사 1, 2루가 됐다. 김민성은 타격 후 1루 베이스까지 파울 라인 안쪽으로 뛰었다. 올해부터는 3피트 라인이 그어진 지점부터는 파울라인 바깥쪽으로 뛰어야 수비방해 판정을 받지 않는다.

8회말 김현수가 두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1사 2루에서 좌익수 앞 적시타를 날리며 5-2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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