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홈경기 출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원정에만 나오는 '반쪽짜리 선수'라는 오명도 벗기 직전이다.브루클린 네츠의 카이리 어빙(30, 188cm)은 이번 시즌 아직까지 홈경기 출전이 한 번도 없다. 뉴욕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정책 때문이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어빙은 뉴욕을 연고로 둔 브루클린, 뉴욕 닉스 홈경기에선 뛸 수 없다.많은 경기에 빠진 어빙이지만 일단 뛰기만 하면 활약은 확실하다. 올 시즌 평균 24.1득점 4.8리바운드 5.4어시스트로 커리어 평균 기록과 별 차이가 없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지난 1월 NBA 중계석에서 마이크를 잡았던 샤이니 민호가 두 번째 스페셜 게스트 나들이에 나선다. 민호는 2022 NBA 올스타 팀 듀란트 VS 팀 르브론 경기에서 또 한 번 농구 팬들을 찾는다. NBA 스타가 총출동하는 축제의 장에 민호의 특별 출연까지 더해져 기대를 모으는 이번 경기는 21일(한국 시간) 월요일 오전 10시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된다. PC/모바일 중계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나볼 수 있다.지난달 8일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리그 1위 팀의 위용이었다.피닉스 선즈는 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캐피탈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워싱턴 위저즈를 95-80으로 이겼다.직전 경기서 11연승이 끝난 피닉스는 연패에 빠지지 않았다. 올 시즌 42승 10패로 리그 1위를 굳건히 했다. 2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격차는 2.5경기다.골밑 지배가 대승으로 이어졌다. 주전 센터 디안드레 에이튼은 20득점 16리바운드로 워싱턴 골밑을 마음껏 휘저었다. 에이튼이 쉴 땐 벤치에서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올해 LA 레이커스는 실망스럽다. 3일(이하 한국 시간) 현재 25승 27패로 서부 9위다. 르브론 제임스-앤서니 데이비스-러셀 웨스트브룩 삼각편대 시너지가 기대치를 크게 밑돈다.팀 수비가 무너졌다. 지난 시즌 평균 실점 2위, 디펜시브 레이팅(DRtg·수비 기회 100차례에서 실점 기대치) 1위 팀이 각각 27위, 17위로 급전직하했다.지난해 여름 웨스트브룩을 데려오기 위해 카일 쿠즈마,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 몬트레즐 해럴을 내줬다. 2~4번을 틀어막을 수비수가 한꺼번에 빠졌다. 다재다능한 1선 디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지는 법을 잊었다. 벌써 11연승이다.피닉스 선즈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브루클린 네츠를 121-111로 이겼다.41승 9패가 된 피닉스는 리그 전체 1위를 공고히 했다. 이날은 그동안 부상으로 빠져있던 디안드레 에이튼(8득점 6리바운드), 제이 크라우더(3득점)까지 돌아오며 선수층이 더 두터워졌다.피닉스가 자랑하는 백코트 듀오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데빈 부커는 35득점 6리바운드, 크리스 폴은 20득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빅맨들의 쇼다운이 펼쳐졌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LA 레이커스를 105-87로 이겼다.각각 동부와 서부를 대표하는 빅맨인 조엘 엠비드와 앤서니 데이비스의 1대1 명품 대결이 경기를 수놓았다.엠비드는 26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16경기 연속 25득점 이상이다. 레이커스 더블팀 수비에 야투는 평소보다 덜 들어갔지만, 많은 어시스트로 팀을 살렸다. 토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쿼터마다 경기 흐름이 계속해서 바뀌었다.피닉스 선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비빈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유타 재즈를 105-97로 이겼다.데빈 부커가 43득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원맨쇼를 펼쳤다. 1쿼터에만 21점을 올렸고 4쿼터 막판 접전 상황에서 해결사로 팀 승리를 이끈 것도 부커였다. 크리스 폴은 21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부커를 도왔다.8연승을 달린 피닉스는 리그 1위를 유지했다. 최근 20경기 17승 3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쉽지 않은 승리였다.피닉스 선즈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유타 재즈를 115-109로 이겼다.데빈 부커가 33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크리스 폴이 27득점 9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벤치에서 나온 빅맨 비스맥 비욤보는 16득점 13리바운드 더블 더블을 올렸다. 7연승을 달린 피닉스는 서부 콘퍼런스 1위를 굳건히 했다. 경기 전만 해도 피닉스의 완승이 예상됐다. 유타는 부상과 휴식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복귀한 에이스와 신인이 팀 승리를 합작했다.시카고 불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11-110으로 이겼다.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잭 라빈이 돌아왔다. 23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건재함을 알렸다.신인 가드 아요 도순무는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야투 14개 중 10개를 넣는 등 24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라빈 이상의 존재감을 보였다.24득점은 도순무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디펜딩 챔피언과 동부 콘퍼런스 1위의 대결답게 경기 내내 치열했다.밀워키 벅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1-2022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시카고 불스를 94-90으로 이겼다.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이 빛났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0득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크리스 미들턴이 16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바비 포르티스는 12득점 13리바운드로 3명의 선수가 더블 더블을 올렸다. 자신들의 강점인 높이를 앞세워 골밑 득점에 집중한 게 승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모처럼 원투 펀치가 모두 힘을 냈다.LA 레이커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올랜도 매직을 116-105로 이겼다.최근 레이커스는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직전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했다. 러셀 웨스트브룩의 활용도, 팀 수비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어려운 상황에서도 르브론 제임스는 꾸준히 잘했다. 1쿼터부터 올랜도 수비를 두드리며 점수를 쌓았다. 돌파와 외곽 공격을 적절하게 가져가며 순도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좋았던 분위기가 한 경기 만에 끝났다.LA 레이커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104-111로 졌다.레이커스에게 의미하는 바가 큰 패배였다. 상대인 인디애나는 동부 콘퍼런스 13위의 약체. 게다가 시즌 중반 사실상 리빌딩을 선언했다. 주축 선수들인 도만타스 사보니스, 캐리스 르버트, 저스틴 할러데이, 마일스 터너 등은 트레이드 소문에 시달리고 있다.터너는 왼발 통증으로 이날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센터의 움직임이 아니다.조엘 엠비드가 20일(한국시간) NBA 역사에 남을 경기를 펼쳤다. 안방인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과 정규 시즌 경기에서 50득점 12리바운드 3블록슛 원맨쇼를 펼친 것이다.엠비드가 50점을 올리는데 필요한 시간은 단 27분 3초. 이는 24초 샷 클락이 시작된 이래 NBA 역사상 두 번째로 짧은 시간에 50득점을 한 기록이다. 1위는 2018년 10월에 클레이 톰슨이 세운 26분 33초다.엠비드는 211cm 큰 키에도 가드처럼 움직였다. 속공 상황에서 비하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스탠 밴 건디(62)는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잔뼈가 굵은 지도자다. 1995년 마이애미 히트 어시스턴트 코치로 첫발을 뗀 뒤 지난해까지 27년간 벤치를 지켰다. 감독으로 979경기 554승을 거뒀다. 2008-09시즌에는 드와이트 하워드, 라샤드 루이스, 히도 터코글루가 포진한 올랜도 매직을 동부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지휘봉을 내려놨다. 현재 미국 케이블 방송 'TNT'에서 농구 분석가로 활동 중이다. 밴 건디는 이번 올스타 투표를 지적했다. 시즌 대부...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하루 만에 다른 팀이 됐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시카고 불스를 138-96으로 크게 이겼다. 하루 전과는 달랐다. 골든스테이트는 직전 경기서 밀워키 벅스에 99-118로 대패한 충격을 완벽히 지웠다. 순위는 그대로 서부 콘퍼런스 2위를 지켰다. 1월 3점슛 성공률이 30%가 안 되며 슬럼프에 빠졌던 스테픈 커리가 반등의 조짐을 보였다. 득점 볼륨(19점)은 크지 않았...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유년 시절 야니스 아데토쿤보(27, 밀워키 벅스)는 가난했다. 거리를 배회하며 노점상에서 생필품을 팔았다. 신체조건이 탁월했다. 관계자 눈에 띄어 지역 농구 클럽에 합류했다. 성장세가 눈부셨다. 입문 5년 만에 그리스 2부 리그에 데뷔했다. 기량을 인정받아 청소년 대표로도 뽑혔다. 농구는 제 몸에 딱 맞는 옷이었다. 밀워키는 2013년 전체 15순위로 아데토쿤보를 지명했다. 대성공. 역대 최고 스틸픽으로 무리없이 꼽힌다. 카림 압둘자바가 활약한 1970년대, 레이 앨런이 팀을 이끈 밀레니엄 시대 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일방적인 승리였다. 밀워키 벅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1-2022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18-99로 이겼다. 2연패에서 벗어난 밀워키는 동부 콘퍼런스 4위를 유지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0득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 맹활약을 펼쳤다. 자신의 커리어 28번째 트리플 더블이었다. 공수 곳곳에서 아데토쿤보의 존재감이 드러났다. 크리스 미들턴은 23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바비 포르티스는...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르브론 제임스(37, LA 레이커스)는 지난 20년간 꾸준히 눈부셨다. 수상 이력이 화려하다. 2004년 신인왕을 시작으로 정규 시즌·파이널 MVP 4회, 득점왕 1회, 올스타와 올-NBA 팀 17회, 올-디펜시브 팀에 6회 뽑혔다. 자타공인 역대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다. 누적 기록도 찬란하다. 올 시즌 통산 3만6000득점 고지를 밟았다. 카림 압둘-자바(38387득점) 칼 말론(36928득점)과 격차를 바짝 좁혔다. 이번 시즌 평균 득점이 28.9점에 이른다. 일찍이 서른일곱 살 선수가 이 정...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케빈 듀란트(33, 브루클린 네츠)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전에서 41분 34초를 뛰었다. 최근 4경기 가운데 3경기를 40분 넘게 뛰었다. 올 시즌 평균 출전시간이 37.4분에 이른다. 동서부 통틀어 이 부문 1위다. 데뷔 15년차 노장에게 '혹사 논란' 꼬리표가 달린 이유다. 듀란트는 고개를 저었다. 전혀 문제없다며 웃었다. 12일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출전시간이 과하단 얘기가 있는데 아니다. 그냥 밖(코트)에서 죽게 해달라"며 씩 웃었다. "그냥 플레이할 뿐이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크리스 폴의 완벽한 경기 운영이었다. 피닉스 선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미국프로농구)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LA 클리퍼스를 106-89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피닉스는 같은 날 패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밀어내고 리그 전체 승률 1위(30승 8패)를 되찾았다. 에이스 데빈 부커의 슛감은 안 좋았다(11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5/22). 3점슛 7개 던져 모두 놓쳤다. 하지만 트리플 더블을 올린 폴(14득점 13리바운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