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케빈 듀란트(33, 208cm)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듀란트는 올여름 호기롭게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브루클린 네츠와 계약이 4년이나 남았는데도 우승권 팀으로 보내달라고 조 차이 구단주에 직접 요청했다. 가고 싶은 팀들(피닉스 선즈, 마이애미 히트)의 이름까지 밝혔다.최근엔 차이 구단주와 면담에서 자신을 남기려면 스티브 내시 감독, 션 막스 단장을 해고하라는 요구까지 했다. NBA에서 슈퍼스타의 갑질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듀란트는 그 도를 한참 넘었다는 비판이 강하게 일었다.결과론적으로 듀란트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메타 샌디포드아테스트(42)는 기인(奇人)이다. 행실이 독특하다. 세상 풍속과 다른 면이 있다.개명만 두 번 했다. 론 아테스트에서 메타 월드 피스로, 메타 월드 피스에서 메타 샌디포드아테스트로 이름을 바꿨다.2004년 11월 관중 폭행 사건은 지금도 회자되는 미국프로농구(NBA) '흑역사'다. 이밖에도 제임스 하든 엘보 가격, 브랜든 나이트에게 날린 어퍼컷, 마이클 조던 갈비뼈 골절 야기 등 숱한 기행을 남겼다.실력은 명인(名人)이다. 특히 수비가 일품이었다. 2004년 올해의 수비수다. 빅맨 아닌 선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성과는 확실히 냈다. 하지만 유지 비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NBA에서 돈을 가장 많이 쓰는 팀이다. 2년 연속 선수단 연봉과 사치세로만 총 3억 5,000만 달러(약 4,570억 원) 이상을 지출했다.내년 여름 FA(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앤드류 위긴스, 제한적 FA가 되는 조던 풀, 2023-24시즌 선수옵션을 갖고 있는 드레이먼드 그린과 연장계약을 맺으면 지출액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위긴스, 풀, 그린과 재계약하면 골든스테이트는 NBA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앤서니 데이비스(29, LA 레이커스)는 2019년 여름 골드 앤드 퍼플 유니폼을 입었다. 묘수였다. 이듬해 파이널을 석권했다.펄펄 날았다. 정규 시즌 평균 26.1점 9.3리바운드 2.3블록슛을 챙겼다.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리그 최고 공수겸장을 다퉜다. 플레이오프(PO)서도 눈부셨다. 21경기 모두 선발 출장했다. 평균 27.7점 9.7리바운드를 쓸어 담았다. 야투율 57.1% 외곽슛 성공률 38.3%를 찍었다. 퍼리미터 밖에서 르브론 제임스보다 적중도가 높았다(37%).PER(Player Effici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1984년생. 40살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연봉 600억 원은 거뜬하다.르브론 제임스(38, 205cm)와 LA 레이커스의 동행이 계속될 전망이다.내년 여름이면 르브론은 레이커스와 맺은 기존 계약이 다 끝난다. 벌써부터 많은 얘기가 오가고 있다.르브론에게 가장 중요한 건 우승 여부다. 우승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언제든 레이커스를 떠날 수 있다. 레이커스가 카이리 어빙 영입에 적극 나서고 여기저기 러셀 웨스트브룩 트레이드를 알아보는 이유다.이런 와중에 레이커스와 르브론의 재계약 협상은 시작됐다. 기류는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훌륭한 답변. 묵묵히 우승을 준비한다.제이슨 테이텀(24, 보스턴 셀틱스)은 지난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퍼스트 팀 멤버다. 루카 돈치치, 데빈 부커, 야니스 아데토쿤보, 니콜라 요키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파워포워드 신장(203cm)인데 스윙맨처럼 플레이한다. 슈팅 차트가 지저분하다. 노차지 존과 페인트 존, 베이스라인, 퍼리미터 안팎을 안 가린다. 야투 지점이 새벽별마냥 점점하다.10피트 이내 야투율이 57.4%다(460/802). 16피트 밖에서도 37%(391/1058)에 이른다. 양과 질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케빈 듀란트(33, 브루클린 네츠)는 올여름 FA 시장 개장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요청했다.아직 표류 중이다. 브루클린은 계약 기간이 4년이나 남은 에이스 요청에 피닉스, 마이애미, 보스턴 등과 접촉했지만 결론을 맺지 못했다.브루클린의 까다로운 조건이 발목을 잡는 분위기다. 아드리안 워즈나로스키, 마크 스테인 등 유명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은 듀란트 반대급부로 올스타급 선수에 1라운드 지명권 5장 안팎을 원한다.이 탓에 듀란트 잔류를 예상하는 목소리가 강하다.스타플레이어 이적 요구는 드문 일이 아니다. 요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스테픈 커리(34,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커리어는 비단길과 거리가 멀다. 힐난에 익숙하다.외곽슛으로 미국프로농구(NBA) 패러다임을 바꿨지만 지난해까지 '커리 회의론'은 등등했다.떨어지는 수비력과 73승 시즌에 파이널 우승에 실패한 점, 정규 시즌과 견줘 들쑥날쑥한 플레이오프(PO) 퍼포먼스, 이로 인한 파이널 MVP 0회 선정 등이 비판 근거로 활용됐다.지난달 17일(한국 시간) 통산 4번째 파이널 우승으로 안티팬 검지를 굽혔다.숙원이던 파이널 MVP에도 올라 MVP 그랜드슬램을 이뤘다. 회의론자에게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다음 시즌 가장 강력한 동부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브루클린 네츠는 이래저래 우승권과는 거리가 멀다.NBA 공식 홈페이지는 2일(한국시간) 동부 콘퍼런스 1위부터 15위까지 파워랭킹을 소개했다. 1위는 보스턴이었다.보스턴은 지난 시즌 동부 우승 팀이다. 파이널에서 우승컵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내줬지만 주축 선수들이 어려 다음 시즌 더 성장해 돌아올 여지가 크다. 제이슨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 마커스 스마트로 이뤄진 중심축이 건재하고 벤치 두께도 탄탄하다. 말콤 브록던, 다닐로 갈리날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올여름 미국프로농구(NBA) 최대 화젯거리는 케빈 듀란트(33, 브루클린 네츠)다. 차기 행선지를 둘러싼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보스턴도 영향권에 들었다.지난 25일(이하 한국 시간) ESPN은 보스턴 셀틱스를 거론했다. "브루클린이 듀란트 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협상 파트너는 보스턴"이라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매체에 따르면 브루클린은 올스타 스윙맨 제일런 브라운(26, 보스턴 셀틱스)을 포함한 패키지 딜을 원한다. 듀란트 반대급부로 브라운과 보호조항 없는 다수의 1라운드 픽 또는 검증이 끝난 준척을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시끌벅적 했던 케빈 듀란트(34, 208cm) 이적설이 조금씩 잠잠해지고 있다.듀란트 트레이드가 쉽지 않다. 올 여름 듀란트는 브루클린 네츠 조 차이 구단주에게 직접 "다른 팀으로 보내달라. 피닉스 선즈나 마이애미 히트가 좋다"고 요청했다.이 사실이 알려지자 여러 팀들이 브루클린에게 듀란트 트레이드를 문의했다. 1988년생으로 적지 않은 나이지만 여전히 듀란트 만한 선수는 NBA 전체를 봐도 손꼽을 정도다. 높은 타점에서 때리는 듀란트의 정확한 슛은 정상적으로 수비하기가 불가능에 가깝다.피닉스, 마이애미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계속되는 트레이드 루머. 마치 지금이라도 막 떠날 선수처럼 소문이 돈다.여기에 다빈 햄 LA 레이커스 감독은 "웨스트브룩이 우리 팀에 있어 너무 기쁘다"며 "NBA에서 트레이드 루머에 시달리지 않은 선수가 어디 있겠는가?"라고 반문한다.웨스트브룩 트레이드설은 미국 현지에서도 뜨겁다. 거의 매일 관련 뉴스가 나온다.이유는 명확하다. 어느덧 웨스트브룩이 고비용 저효율의 대명사가 됐기 때문이다.웨스트브룩은 장단점이 뚜렷한 선수다. 평균 트리플 더블을 밥 먹듯이 할 정도로 다재다능하고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지녔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목표는 간단합니다."자이언 윌리엄슨(22, 200cm)은 정상을 바라봤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서 우승하겠다며 초대형 연장 계약을 체결한 소감을 밝혔다.자이언은 7일(한국시간) 뉴올리언스와 5년 1억 9,300만 달러(약 2,520억 원) 계약에 사인했다. 계약은 약 80명의 뉴올리언스 지역 아이들이 참가한 여름 캠프에서 이뤄졌다. 자이언의 부모님과 남동생, 데이비드 그리핀 뉴올리언스 단장이 보는 앞에서 계약 완료를 알렸다.다음 시즌 자이언이 올 NBA 팀이나 MVP에 선정되면 이 계약은 2억 3,10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간단하면서도 복잡한 협상이다.카이리 어빙(30, 188cm)을 놓고 브루클린 네츠와 LA 레이커스가 협상 중이다. 어빙은 올 여름 옵트인을 선택하며 브루클린과 1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이후 레이커스로 보내달라고 구단에 요청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시절 우승을 함께한 르브론 제임스와 재회가 목적이다.레이커스도 어빙이 탐난다. 지난 시즌 러셀 웨스트브룩으로는 우승이 힘들다는 게 증명됐다. 웨스트브룩을 어빙으로 바꿔 르브론, 앤서니 데이비스와 새로운 '빅3'로 우승을 노린다.케빈 듀란트와 달리 어빙은 이적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복귀설까지 떴다. 케빈 듀란트의 행선지를 두고 말들이 많다.시작은 듀란트의 공개 이적 요청이었다. 듀란트는 1일(이하 한국시간) 브루클린 네츠 조 차이 구단주를 찾아가 팀을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여기에 덧붙여 피닉스 선즈나 마이애미 히트로 가고 싶다고 했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두 팀의 핵심 전력들은 지킨 채 자신이 합류하고 싶다는 뜻을 알렸다.차이 구단주의 인내심은 폭발했고 바로 트레이드를 알아봤다. 듀란트의 요구 조건이 아닌 구단의 이익에 움직이는 결정을 하기로 했다.골든스테이트도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꿈에서 너무 빨리 깼다.브루클린 네츠가 혼란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 팀의 원투 펀치인 케빈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이 나란히 트레이드를 요청하면서부터다.듀란트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브루클린 조 차이 구단주에게 공식적으로 트레이드를 요구했다. 피닉스 선즈나 마이애미 히트로 가고 싶다는 구체적인 조건도 덧붙였다.이미 어빙도 LA 레이커스로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힌 상태. 브루클린으로선 황당한 일이었다.2019년 듀란트가 부상으로 한 시즌을 통째로 쉬는 걸 알면서도 브루클린은 연봉을 전액 보전하며 데려왔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대형 트레이드가 터졌다.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일(한국시간) "루디 고베어(30, 216cm)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로 간다. 미네소타는 트레이드로 고베어를 영입했다. 대신 5명의 선수와 미래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4장, 1장의 1라운드 지명권 스왑 권리를 유타 재즈에 보냈다"고 보도했다.고베어는 NBA 최고의 수비형 빅맨이다. '올해의 수비수'만 3번 선정됐고 디펜시브 퍼스트 팀에 6번 들었다. 지난 시즌에도 평균 15.6득점 14.7리바운드 2.1블록슛으로 유타 골밑을 단단히 지켰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비시즌 NBA가 케빈 듀란트(34, 208cm)의 발언 하나에 뜨거워졌다.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일(이하 한국시간) "듀란트가 브루클린 네츠 구단주 조 차이에게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가고 싶은 팀으로 피닉스 선즈와 마이애미 히트를 꼽았다"고 밝혔다.그야말로 폭탄 발언이다. 듀란트는 지난해 여름 브루클린과 4년 1억 9,800만 달러(약 2,570억 원) 연장 계약을 맺었다. 새로운 계약서에 사인한지 1년이 채 안 돼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브루클린으로선 날벼락이다. 듀란트는 지난 시즌 평균 29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드래프트 묘미는 '말'이다. 드래프트 순위를 예상하는 전문가 말은 흥미롭다. 여기에 제 의견을 덧대는 팬의 말도 맛깔난다. 말과 말이 모여 공기를 데운다. 30개 연고지가 들썩인다.아담 실버 NBA 커미셔너 호명은 정점이다. 순번-팀 명-선수 이름을 차례로 입에 올릴 때 열기가 솟구친다. 입성에 성공한 신인 출사표도 빼놓을 수 없다. 이야깃거리다.4년 전 마빈 베글리 3세는 "데뷔 첫해 정규 시즌 MVP에 오르겠다"며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그 해 성적은 62경기 평균 14.9득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어빙 드라마'의 시작일까? 브루클린 네츠와 카이리 어빙(30, 188cm)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올 여름 어빙은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30일(이하 한국시간)까지 선수 옵션을 실행할지, 말지를 선택해야하는 것. 선수 옵션을 실행하면 연봉 3,690만 달러(약 480억 원)를 받고 브루클린과 1년 더 동행한다.그러지 않으면 FA(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이적 시장에 나오게 된다. 지금까지는 어빙이 브루클린을 나가는 분위기다.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4일 "어빙과 브루클린이 협상 중이지만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