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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갖춘 1루수' 스크럭스, 테임즈와 같은 영입 기준

작성일: 2016.12.27 17: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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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새 외국인 선수 재비어 스크럭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가 MVP 타자 에릭 테임즈를 대신할 새 외국인 선수를 데려왔다. 기준은 바뀌지 않았다. 1루수를 볼 수 있는, 주력을 갖춘 선수를 데려왔다.

NC 다이노스는 27일 "전 마이애미 소속 1루수 재비어 스크럭스(Xavier Ladel Scruggs)와 총액 100만 달러(연봉 8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스크럭스는 메이저리그에서 3시즌 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7에 OPS 0.595를 기록했다.

테임즈의 메이저리그 경력에는 못 미친다. 테임즈는 2011년과 2012년 토론토, 시애틀 소속으로 18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 OPS 0.757을 기록했다. 홈런은 21개였다. 워낙 존재감이 큰 선수 다음으로 들어온 만큼 성공의 기준치는 누구보다 높다.

NC는 "좋은 레벨스윙을 갖춘 파워히터로서 테임즈의 파괴력에 뒤지지 않아 빈자리를 잘 메워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른 선수들에 밀리지 않는 주력으로 도루도 종종 기록했던 스크럭스는 내년 시즌 다시 뛰는 야구를 준비하는 NC의 ‘달리는 4번 타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경문 감독은 테임즈에 대해 "구단이 좋은 선수를 잘 데려왔다. 1루수를 할 수 있는, 발이 너무 느리지는 않은 선수가 필요하다고 했다. 홈런은 20개 정도를 바랐는데 기대보다 훨씬 잘하고 있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 스크럭스에게도 비슷한 기준을 적용한 NC다.

테임즈의 지난 3년은 화려했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KBO 리그에서 39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9, 124홈런을 남겼다. 지난해에는 KBO 리그 최초로 40(홈런)-40(도루)을 달성했고, 한 시즌 두 번의 사이클링히트도 기록했다. MVP와 1루수 골든글러브로 정점에 선 테임즈는 올해까지 2년 연속 황금 장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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