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34호골' 바르셀로나, '안방불패' 세비야와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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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이남훈 기자]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도 세비야의 홈경기 무패 행진을 막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 구장에서 열린 2014-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세비야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24승 3무 4패(승점 75)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승점 73)와의 승점 차가 2점 차로 좁혀졌다. 세비야는 19승 5무 7패(승점 62)로 리그 5위를 유지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4분 메시의 왼발 감아차기 선제골로 앞서갔다. 메시는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 바깥에서 가운데로 드리블한 이후 특유의 반박자 빠른 슛으로 세비야의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34호골을 기록한 메시는 득점 1위 경쟁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골)와의 간격을 4골로 좁혔다.
전반 29분,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네이마르는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오른발 감아차기를 시도했다. 네이마르의 오른발을 떠난 공은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며 세비야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혔다.
네이마르는 세비야전 추가골로 리그 18호골을 기록하면서 앙트완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함께 득점 순위 3위에 올랐다. 또한 네이마르는 2월 16일 레반테전 이후 55일만에 리그 득점에 성공하는 짜릿함을 맛봤다.
그러나 세비야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전반 37분 미드필더 에베르 바네가가 아크 서클 바깥에서 통렬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이후 세비야는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 케빈 가메이로를 투입하면서 동점골을 노렸다.
결국 후반 39분 세비야가 간절히 원한 두 번째골을 성공시켰다. 알레이스 비달의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가메이로가 빠르게 골문으로 쇄도하면서 공을 바르셀로나의 골문으로 밀어넣었다. 양 팀은 경기 마지막 순간까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지만 결승골은 나오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메시, 네이마르의 연속골이 터졌지만 홈팀의 기세를 잡지 못했다. 리그 연승행진도 6경기에서 멈췄다. 한편 세비야는 2014년 2월 이후 이어간 리그 홈 무패 행진을 24경기로 늘렸다. 또한 바르셀로나의 최근 맞대결에서 6연패 만에 귀중한 무승부를 획득했다.
[사진] 메시 ⓒ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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